메뉴 건너뛰기

지난 4월부터 북한군이 비무장지대에 지뢰에 묻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18일 오전 8시30분께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 20~30명이 군사분계선(MDL·휴전선)을 침범했다가 군의 경고 방송과 경고 사격에 북상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

합참은 북한군이 군의 경고 사격에 북한군들이 바로 북상했다는 점에서 단순 침범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 9일에도 중부전선 비무장지대 내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 수십 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왔다가 군의 경고 사격에 북상한 바 있다. 당시에도 합참은 북한군이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즉각 북상했고 다수가 곡괭이 등 작업 도구를 들고 있어, 이들이 수풀이 우거져 길이 없는 곳에서 작업 중 이동하다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단순 침범으로 판단했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북한군이 침범한 지역은 지난 9일 침범 지역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군이 지난 4월께부터 군사분계선 2㎞ 이북인 북방한계선 등 전선지역 여러 곳에 다수 병력을 투입해 경계능력 보강을 위한 불모지 조성, 지뢰매설, 전술도로 보강, 대전차 방벽으로 보이는 미상 구조물 설치 등 다양한 형태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971 “급발진” 주장 택시 운전자…경찰, 마약 정밀감정 의뢰 랭크뉴스 2024.07.04
33970 전세계서 팔린 '짝퉁 한국산' 무려 11조…69%는 '여기'서 만들었다 랭크뉴스 2024.07.04
33969 [속보]시청역 돌진 사고 운전자 “브레이크 밟았으나 딱딱했다”…경찰 첫 조사서 진술 랭크뉴스 2024.07.04
33968 시청역 참사 가해 운전자 “브레이크 밟았으나 딱딱했다” 랭크뉴스 2024.07.04
33967 [속보] 與 불참 선언에... 22대 국회 개원식 초유의 연기 랭크뉴스 2024.07.04
33966 ‘시청역 역주행 사고’ 희생자들 눈물의 발인…가해 운전자 오늘 조사 랭크뉴스 2024.07.04
33965 대통령실, '채상병 특검법' 야당 주도 통과에 "헌정사에 부끄러운 헌법유린" 랭크뉴스 2024.07.04
33964 채 상병 특검법 필리버스터 종료 뒤 통과‥찬성 189 반대 1 랭크뉴스 2024.07.04
33963 '113억 초역세권' 화곡동 그 건물 주인, 롤 황제 '페이커'였다 랭크뉴스 2024.07.04
33962 “보장하라” “물러나라”…국민의힘, 특검법 필리버스터 종결 막으려 고성에 삿대질까지 랭크뉴스 2024.07.04
33961 채 상병 특검법 본회의 통과 랭크뉴스 2024.07.04
33960 [속보] 대통령실, 채 상병 특검법 통과에 "헌법 유린 개탄" 랭크뉴스 2024.07.04
33959 안철수, 여당서 '나홀로' 특검법 찬성…"민심 받들기 위해서" 랭크뉴스 2024.07.04
33958 '채상병특검법' 본회의 통과…野 재강행·與 반발에 정국 급랭(종합) 랭크뉴스 2024.07.04
33957 ‘해병대원 특검법’ 본회의 통과…찬성 189 랭크뉴스 2024.07.04
33956 이진숙, MBC 민영화 밀실추진·노조 사찰 이력…‘방송 장악 경력직’ 랭크뉴스 2024.07.04
33955 채상병특검법 국회 통과…정국 경색 랭크뉴스 2024.07.04
33954 "체벌 없었다, 아수라장 그만"‥'SON' 학부모들 집단행동 랭크뉴스 2024.07.04
33953 삼성전자 주가 ‘엔비디아 승인설’ 오보에도 3.4%↑…소문마다 출렁 랭크뉴스 2024.07.04
33952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브레이크 밟았으나 딱딱했다"(종합) 랭크뉴스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