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4월부터 북한군이 비무장지대에 지뢰에 묻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18일 오전 8시30분께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 20~30명이 군사분계선(MDL·휴전선)을 침범했다가 군의 경고 방송과 경고 사격에 북상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

합참은 북한군이 군의 경고 사격에 북한군들이 바로 북상했다는 점에서 단순 침범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 9일에도 중부전선 비무장지대 내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 수십 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왔다가 군의 경고 사격에 북상한 바 있다. 당시에도 합참은 북한군이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즉각 북상했고 다수가 곡괭이 등 작업 도구를 들고 있어, 이들이 수풀이 우거져 길이 없는 곳에서 작업 중 이동하다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단순 침범으로 판단했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북한군이 침범한 지역은 지난 9일 침범 지역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군이 지난 4월께부터 군사분계선 2㎞ 이북인 북방한계선 등 전선지역 여러 곳에 다수 병력을 투입해 경계능력 보강을 위한 불모지 조성, 지뢰매설, 전술도로 보강, 대전차 방벽으로 보이는 미상 구조물 설치 등 다양한 형태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46 [총선][단독] 민주당 김준혁 “윤석열·바이든, 합의로 국지전 일으킬 수도”…과거 발언 논란 랭크뉴스 2024.03.31
2345 도랑 빠진 3세 아이, 상급병원 9곳서 거부…끝내 숨져 랭크뉴스 2024.03.31
2344 배우 이기영 말 끊은 원희룡 유세차…이재명 "이게 저들 품격" 랭크뉴스 2024.03.31
2343 ‘더 낮은 자세’ 언급한 윤 대통령…그 배경은? 랭크뉴스 2024.03.31
2342 의협 “개원의도 내일부터 주 40시간 ‘준법진료’ 시작” 랭크뉴스 2024.03.31
2341 판교서 활보하는 이더리움 창시자 모습 SNS 확산 랭크뉴스 2024.03.31
2340 “암수술 절반 밀려…환자 상태 악화” 그래도 교수들은 진료 축소 랭크뉴스 2024.03.31
2339 안대희 낙마 "깔끔했다"던 조국...박은정 논란에는 "그만둬야 한다면, 윤석열이" 랭크뉴스 2024.03.31
2338 "정치 개같이" "쓰레기 같은 말"...與 열세에 독해지는 한동훈의 '입' 랭크뉴스 2024.03.31
2337 양문석 '편법대출' 논란속 중앙회 "증빙용 물품구입서류 제출돼" 랭크뉴스 2024.03.31
2336 정부 지원 약발 벌써 끝?…공급량 부족에 사과·배값 다시 ‘들썩’ 랭크뉴스 2024.03.31
2335 국힘 조해진 “윤 대통령, 국민에 무릎 꿇고 사과해야” 랭크뉴스 2024.03.31
2334 조국 "윤석열 檢독재정권 조기종식…9번 찍어 나라 구해달라" 랭크뉴스 2024.03.31
2333 박정훈 대령 “수사 적법” 재판부에 의견서 이종섭 전 대사의 ‘외압 불성립’ 근거 반박 랭크뉴스 2024.03.31
2332 김범수 주7일 출근한다…'국민 밉상' 카카오에 벌어질 일 [팩플오리지널] 랭크뉴스 2024.03.31
2331 법원 통제 밖 디지털 압수수색, 검찰서 과학수사 분리 못 하나 랭크뉴스 2024.03.31
2330 판교에 뜬 이더리움 창시자…“반팔에 반바지 차림” 랭크뉴스 2024.03.31
2329 이준석 “공영운 딸, 현대차 계열사 재직 제보 사실인가”···연일 ‘아빠 찬스’ 때리기 랭크뉴스 2024.03.31
2328 총선은 류희림과 ‘검열 방심위’ 운명도 결정한다 랭크뉴스 2024.03.31
2327 낫 들고 시민 위협한 40대 귀가 조처한 경찰…피해자 "범죄자가 버젓이 길거리 활보 이해 안가" 랭크뉴스 2024.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