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4 대구치맥축제’ 7월 3~7일 개최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지난해 열린 ‘대구치맥페스티벌’의 모습. 대구시 제공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 좌석
기존 960석에서 1500석으로
비 와도 좋은 ‘트로피컬’ 형태

대구시는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It’s Summer! Let’s CHIMAC(치맥)’을 구호로 정한 이번 축제는 대구 두류공원과 평화시장, 두류 젊음의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의 주무대라고 할 수 있는 2·28 자유광장은 ‘트로피컬 치맥클럽’을 콘셉트로 꾸며진다. 잔디광장 전면부에 쏠린 무대 위치를 가운데로 옮겨 잔디광장과 피크닉 광장 양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무대를 배치한다. 이를 통해 축제장 인근 소음이 줄어들고 스탠드 객석 800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최근 행사에서 매진 사례를 빚을 정도로 인기인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의 좌석은 기존 960석에서 올해 1500석으로 늘린다. ‘트로피컬’ 형태로 공간을 꾸며 비가 오더라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2·28 주차장에는 시원하게 발을 담글 수 있는 아이스 수상 식음존인 ‘하와이안 아이스펍’으로 부활한다. 열기와 비를 막을 수 있는 텐트 형태의 공간이 마련된다. 실링팬과 공조 순환구를 설치해 쾌적한 공간에서 치맥을 즐길 수 있다.

코오롱 야외음악당은 ‘치맥 선셋 가든’으로 꾸며진다. 빛 조명으로 어느 곳에서든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될 계획이다.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 6개 테마별 행사장 조감도. 대구시 제공


치맥페스티벌 콘텐츠 중 관람객 만족도 1위에 선정된 관광정보센터 주변 공간은 ‘치맥 핫썸머 디스코 포차’로 변신한다. 디스코 포차를 콘셉트로 7080 라이브 카페로 꾸며 고고장 댄스 플로어도 설치된다. 또 두류공원 일대를 오가는 거리에는 ‘스트리트 치맥펍’을 차려 스탠딩 식음 공간이 개설된다.

대구시는 축제장 입구에도 변화를 주기로 했다. 그동안 축제장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교통통제 펜스 및 시설물이 놓였지만, 올해는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축제 웰컴 안내소’를 세우고 유휴공간에 식음 테이블 좌석도 놓는다.

대구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힙합부터 트로트, 록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을 축제에 초청할 계획이다.

대구치맥축제는 지난해 85개 업체가 참여(224개 부스)했고, 방문객은 1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한 86개 업체(254개 부스)가 참여한다. 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200여개 축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난해에는 대구치맥축제만의 정체성 확립에 주력했고, 올해는 이를 더욱 강화하고 내실을 다져 축제에 참가하는 누구나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치맥페티벌이 대구에서 출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002 [2보] 몬테네그로 항소법원 "권도형, 한국으로 송환해야" 랭크뉴스 2024.08.01
33001 부산 수영구 아파트 일대 정전…복구 중 랭크뉴스 2024.08.01
33000 [속보] 몬테네그로 항소법원 "권도형, 한국 송환해야" 랭크뉴스 2024.08.01
32999 ‘엄마의 주먹밥과 바나나’…신유빈, 4강 파워 업! 랭크뉴스 2024.08.01
32998 사과했으니 국회 속기록에서 삭제? 안 됩니다 [정치BAR] 랭크뉴스 2024.08.01
32997 은평구서 일본도로 이웃 살해한 피의자 구속… "증거인멸·도주 우려" 랭크뉴스 2024.08.01
32996 [단독] 국립대병원 교수, 상반기 223명 사직…벌써 작년의 80% 랭크뉴스 2024.08.01
32995 '출장' 기록 없는 해외여행에 '법카' 쓰고 업무차 이용‥이진숙 의혹 어디까지 랭크뉴스 2024.08.01
32994 정부, 적십자사 통해 대북 수해 물자지원 제안… 북한 호응은 '미지수' 랭크뉴스 2024.08.01
32993 '동전 던지기'로 특진자 정한 경찰…"팀워크 해칠까봐" 황당 랭크뉴스 2024.08.01
32992 엄마 주먹밥 먹고 4강 오른 신유빈 "결승 진출도 기대해주세요!" 랭크뉴스 2024.08.01
32991 공안검사 출신 극우 인사에 '방송 탄압' 주역들까지‥방문진 신임 이사들도 논란 랭크뉴스 2024.08.01
32990 대범해진 신유빈, 메달까지 1승만 더! 랭크뉴스 2024.08.01
32989 급식조리사 빠져 숨진 ‘설거지 탕’…식판 2천개 90분에 몰아쳐 랭크뉴스 2024.08.01
32988 첫 메달 세리머니하다 '뚜둑'…"너무 기뻐서" 어깨 빠진 유도선수 랭크뉴스 2024.08.01
32987 동메달 따고도 안 울던 '삐약이' 신유빈이 울었다 "안도감에 눈물" 랭크뉴스 2024.08.01
32986 이란, 하니예 장례식 ‘국장’ 수준으로…‘보복 공격’ 카운트다운 랭크뉴스 2024.08.01
32985 팀 특진 대상자 '동전 던지기'로 결정한 경찰…뒷말 무성 랭크뉴스 2024.08.01
32984 '총파업' 삼성전자 노조, 현업 복귀…"게릴라식 파업·준법 투쟁 진행" 랭크뉴스 2024.08.01
32983 野 '25만원 지원법' 상정에 與 필리버스터…野 강행처리 수순(종합) 랭크뉴스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