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인근에 지뢰를 매설하고 있는 모습. 합동참모본부 제공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 수십 명이 18일 오전 8시 30분쯤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에 북상했다. 9일 전과 같은 일이 벌어졌다.

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 20∼30명이 중부전선에서 MLD을 침범, 우리 군 경고사격에 바로 북상했다. 합참은 지난 9일 상황과 마찬가지로 '작업 중 단순침범'으로 판단하고 있다. 북한군은 9일 전에도 중부전선 DMZ 내에서 MDL을 넘어왔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퇴각한 바 있다. 당시에도 합참은 북한군이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즉각 북상해 단순 침범으로 판단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군이 오늘 MDL을 침범한 지역은 지난 9일 침범 지역과는 다르다"고 설명하면서 "북한군은 올해 4월쯤부터 북방한계선(DMZ 북쪽 2㎞) 등 전선지역 여러 곳에 다수 병력을 투입해 경계능력 보강을 위한 불모지 조성, 지뢰매설, 전술도로 보강, 대전차 방벽으로 보이는 미상 구조물 설치 등 다양한 형태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333 [속보]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참석 랭크뉴스 2024.07.23
33332 광주 숙박업소 업주 부패한 시신으로 발견···경찰 ‘외상 흔적’ 수사 확대 랭크뉴스 2024.07.23
33331 여행사들, 티몬·위메프서 상품 다 뺐다…대금 정산 지연 사태 확산 랭크뉴스 2024.07.23
33330 또래 여성 자해시키고 강아지 배설물까지 먹여…20대 구속기소 랭크뉴스 2024.07.23
33329 [단독] ’적자 지속’ 쏘카, ABL로 800억 조달 추진 랭크뉴스 2024.07.23
33328 ‘김건희 출장조사’ 사과에 불쾌한 용산…“검찰총장이 정치적 발언” 랭크뉴스 2024.07.23
33327 쯔양 의혹에 유튜브 접은 카라큘라…허웅 전 여친에 고소당했다, 왜 랭크뉴스 2024.07.23
33326 권익위 "이재명 헬기 이송, 특혜받은 것으로 보지 않아‥특혜 '제공'은 있어" 랭크뉴스 2024.07.23
33325 "나체로 다닌다" 한밤 포항 발칵…체포된 알몸녀 '범칙금 5만원' 랭크뉴스 2024.07.23
33324 한국의 고위력 탄도탄...중국 견제할 게임 체인저 [무기로 읽는 세상] 랭크뉴스 2024.07.23
33323 허웅 전 여친, ‘은퇴 선언’ 카라큘라 고소…명예훼손 혐의 랭크뉴스 2024.07.23
33322 해리스 “트럼프=포식자, 그런 유형 잘 알아”…첫 선거운동서 공세 랭크뉴스 2024.07.23
33321 ‘바이든 사퇴’에 흔들리는 대만 반도체 생태계 … “韓도 방심할 수 없어, 대비해야” 랭크뉴스 2024.07.23
33320 서울 잠수교·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차량통행 재개(종합) 랭크뉴스 2024.07.23
33319 "전자담배인 줄 알고 대마 흡입"…환각 빠져 자기 몸에 불지른 주유소 직원 랭크뉴스 2024.07.23
33318 ‘시급 1226원’ 폐지수집 노인에 여름휴가비 건네는 이 교회의 사랑법 랭크뉴스 2024.07.23
33317 한때 17만원 카카오 주가… 김범수 구속에 3만원대로 폭락 랭크뉴스 2024.07.23
33316 ‘갈비사자’ 바람이, 청주동물원서 딸과 재회한다 랭크뉴스 2024.07.23
33315 파리 도착하자 “짐 싸라” 통보… 백웅기 인도 양궁 감독 ‘황당 경질’ 랭크뉴스 2024.07.23
33314 공장 증설 나선 한미반도체, 연 420대 TC본더 생산…“세계 최대 수준” 랭크뉴스 202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