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중대본 주재하는 조규홍 장관

대한의사협회가 집단 휴진에 돌입하는 것에 대해 정부는 "스스로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의협의 집단 휴진이 "법률이 정한 단체 설립 목적과 취지에 위배될 뿐 아니라, 의료계 스스로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환자 생명을 위협하는 집단 진료거부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할지는 몰라도 더 이상 눈물과 절망을 안겨줘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전 9시 전국 의원에 발령되는 업무개시 명령을 발송한 정부는, 현장 점검과 채증을 거쳐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정부는 병원에서 사전 안내 없이 일방적으로 진료를 취소해 환자에게 피해를 입히는 경우 의료법 위반 혐의로 전원 고발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불법 집단 진료거부를 종용하는 SNS 게시글 역시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공공의료기관 병상을 최대치로 가동하고 야간 및 휴일 진료와 비대면 진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나아가 국립암센터의 병상을 최대치로 가동하고, 서울 주요 5대 병원과 국립암센터 사이 핫라인을 구축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639 "김제덕 보려고 안 잤는데"…양궁 개인전 우천으로 연기 랭크뉴스 2024.08.01
32638 배드민턴 안세영 8강 직행‥혼합복식 나란히 4강 진출 랭크뉴스 2024.08.01
32637 광주에 왔다면…‘분홍 버스’를 부르세요 랭크뉴스 2024.08.01
32636 서울에는 얼마나 많은 ‘파크골프장’이 필요할까[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랭크뉴스 2024.08.01
32635 2천4백 년 된 강릉 안인 해안사구가 사라진다 랭크뉴스 2024.08.01
32634 美, 삼성전자·SK하이닉스 HBM 對中 수출 차단 검토 랭크뉴스 2024.08.01
32633 "민희진, 엄마이자 멋진 전사…늘 함께할 것" 뉴진스 손편지 공개 랭크뉴스 2024.08.01
32632 펜싱 종주국 심장서 金메달…4인의 '뉴펜저스'가 3연패 찔렀다 랭크뉴스 2024.08.01
32631 美 연준, 기준금리 8번째 동결…파월 “금리 인하 9월에 논의” 랭크뉴스 2024.08.01
32630 미국 연준, 기준금리 8회 연속 동결‥'9월 인하' 시사 랭크뉴스 2024.08.01
32629 김영호·김지연도 못한 2관왕…한국 '최고 검객'은 이제 오상욱 랭크뉴스 2024.08.01
32628 유명 래퍼가 공원서 '행인 폭행'…경찰, 입건 전 조사 착수 랭크뉴스 2024.08.01
32627 KDDX 여론전으로 번진 국방과학硏 시험선 수주… 8兆 사업 두고 HD현대·한화 신경전 랭크뉴스 2024.08.01
32626 ‘삐약이’ 신유빈, 두 번 더 이기면 단식 메달도 품는다 랭크뉴스 2024.08.01
32625 사직 전공의, 동네 피부과로?… "임상 경험 없는데" 불안한 환자들 랭크뉴스 2024.08.01
32624 '어펜저스'가 해냈다…아시아 최초 단체전 '3연패', 오상욱은 한국 첫 2관왕 랭크뉴스 2024.08.01
32623 상반기 임금체불액 1조 넘어…'사상최대' 작년보다 27% 늘었다 랭크뉴스 2024.08.01
32622 뉴 어펜져스 펜싱 남자 사브르 올림픽 3연속 금메달 랭크뉴스 2024.08.01
32621 파월 “9월 금리 인하 논의 가능” 공식 언급…민주당 호재 랭크뉴스 2024.08.01
32620 트럼프 "해리스가 흑인이냐 인도계냐"…흑인기자협회 발언 논란 랭크뉴스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