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중대본 주재하는 조규홍 장관

대한의사협회가 집단 휴진에 돌입하는 것에 대해 정부는 "스스로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의협의 집단 휴진이 "법률이 정한 단체 설립 목적과 취지에 위배될 뿐 아니라, 의료계 스스로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환자 생명을 위협하는 집단 진료거부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할지는 몰라도 더 이상 눈물과 절망을 안겨줘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전 9시 전국 의원에 발령되는 업무개시 명령을 발송한 정부는, 현장 점검과 채증을 거쳐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정부는 병원에서 사전 안내 없이 일방적으로 진료를 취소해 환자에게 피해를 입히는 경우 의료법 위반 혐의로 전원 고발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불법 집단 진료거부를 종용하는 SNS 게시글 역시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공공의료기관 병상을 최대치로 가동하고 야간 및 휴일 진료와 비대면 진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나아가 국립암센터의 병상을 최대치로 가동하고, 서울 주요 5대 병원과 국립암센터 사이 핫라인을 구축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933 50일 만의 재회, 50분의 대화… 시진핑·푸틴 브로맨스 랭크뉴스 2024.07.04
33932 [속보] 추경호 "내일 국회 개원식 불참…대통령 불참 요청" 랭크뉴스 2024.07.04
33931 논란 남기고 떠나는 싱하이밍…‘늑대 외교’ 끝나고 한중관계 개선 속도 낼까 랭크뉴스 2024.07.04
33930 [속보] 추경호 "내일 국회 개원식 與 불참… 尹에 불참 요청" 랭크뉴스 2024.07.04
33929 "직원 반찬부터 음식배달, 세탁까지 해드려요"…롯데백화점의 파격 복지 랭크뉴스 2024.07.04
33928 [속보] 추경호 “내일 국회 개원식 불참…대통령 불참 요청” 랭크뉴스 2024.07.04
33927 [속보]與추경호 "민주당, 국회 '윽박의 장' 만들어…22대 개원식 불참" 랭크뉴스 2024.07.04
33926 밤사이 시간당 20~30㎜ 호우…비구름대 빨라 강수시간 짧을 듯 랭크뉴스 2024.07.04
33925 채상병 순직, 장비 파손에 빗댄 ‘윤 측근’ 주진우…야당 “인면수심” 랭크뉴스 2024.07.04
33924 "저급·비열한 외압에 굴하지 말라"... 검찰총장, 연일 검사탄핵 비판 랭크뉴스 2024.07.04
33923 與시의원들, 식기 던지며 피까지 흘렸다…식당 난투극 '황당 이유' 랭크뉴스 2024.07.04
33922 서울 아파트값 15주 연속 상승...전세가격은 59주 연속 상승 랭크뉴스 2024.07.04
33921 주진우 "박정훈, 입건 권한 없어‥본인 애국심, 당하는 사람에겐 폭력" 랭크뉴스 2024.07.04
33920 검찰총장, 野 검사 탄핵에 “저급·비열한 외압에 굴복 말라” 랭크뉴스 2024.07.04
33919 ‘뻥튀기 상장’ 파두에… 금감원, SK하이닉스 2차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7.04
33918 해병대원 특검법 ‘무제한토론 종료’ 두고 갈등…이 시각 국회 랭크뉴스 2024.07.04
33917 거리로 나온 환자단체들 “의료공백 정상화하라”…아산병원은 오늘부터 진료 축소 랭크뉴스 2024.07.04
33916 LG생건도 ‘다이소 화장품’ 내놨다… 뷰티 대기업과 첫 협업 랭크뉴스 2024.07.04
33915 공포의 급가속 대처법…"당황 말고 운전석 옆 '이 버튼' 당겨라" 랭크뉴스 2024.07.04
33914 [속보]"20억 쪼개기 명백한 계약법 위반" 전남 함평군 보조사업 관리 부실…정부 공모 허술 랭크뉴스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