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중대본 주재하는 조규홍 장관

대한의사협회가 집단 휴진에 돌입하는 것에 대해 정부는 "스스로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의협의 집단 휴진이 "법률이 정한 단체 설립 목적과 취지에 위배될 뿐 아니라, 의료계 스스로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환자 생명을 위협하는 집단 진료거부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할지는 몰라도 더 이상 눈물과 절망을 안겨줘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전 9시 전국 의원에 발령되는 업무개시 명령을 발송한 정부는, 현장 점검과 채증을 거쳐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정부는 병원에서 사전 안내 없이 일방적으로 진료를 취소해 환자에게 피해를 입히는 경우 의료법 위반 혐의로 전원 고발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불법 집단 진료거부를 종용하는 SNS 게시글 역시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공공의료기관 병상을 최대치로 가동하고 야간 및 휴일 진료와 비대면 진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나아가 국립암센터의 병상을 최대치로 가동하고, 서울 주요 5대 병원과 국립암센터 사이 핫라인을 구축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173 '1명 반대로 안건 기각?'‥안건 미표결에 인권위원 6명 회의 '보이콧'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72 [단독] “아리셀 직원 지시 받았다”…‘불법 파견’ 증언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71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도서전서 사인회…팬들에 웃음으로 화답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70 '尹대통령 탄핵안 발의요구' 청원에 20만명 동의…법사위 회부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69 “더위에 선수들 죽을 수도”…파리올림픽 덮칠 폭염 경고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68 화성 화재 사망자 11명 신원 확인… 내국인 1명·외국인 10명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67 국회의장 나서니 비로소 유가족에 직접 사과…아리셀 측 굼뜬 처신 빈축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66 “화재 위험” “인명 피해 우려”… 소방당국 화성 공장 두번 경고했었다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65 [단독] ‘회수’ 출발 직후, 윤 개인폰 전화한 국방차관…추가통화 확인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64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사망자 신원 14명 확인…11명 추가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63 '1억 출산장려금' 효과?…부영그룹 공채 지원자수 5배 늘어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62 [속보] 일곱 번째 오물풍선···“경기북부 지역에서 이동 중”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61 마하 5 속도로 ‘변칙 기동’하는 ‘극초음속미사일’…요격은?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60 [단독] 북, 금강산온천 지붕 철거에 동해선 철로 제거…금강산 ‘독자 개발’ 나서나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59 최태원 회장 동거인 김희영 “비난 시선 알아…언젠가 모든 얘기할 것”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58 [속보] 합참 “북한, 대남 오물풍선 또 부양”…사흘 연속 살포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57 7년 만의 서해 사격훈련에 북은 오물 풍선 또 날렸다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56 쿠팡, 마이크로소프트 AI 전문가 사외이사로 영입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55 북한, 오물풍선 사흘연속 살포…한달 새 일곱번째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54 한국인 평균 IQ, 세계 5위…'가장 지적인 국가' 1위는 바로 이 나라 new 랭크뉴스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