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휴진 병원 30% 넘으면 오후에 채증”
정부가 18일 오전 9시부터 개원의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내린다. 대한의사협회가 이날부터 무기한 휴진을 선언한 데 대한 대응이다. 정부는 대학병원 교수들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은 현재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오늘 9시 기준으로 업무개시명령을 일단 내리고, 휴진 병원이 30%를 넘게 되면 오후에 채증 단계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시·군·구 등 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 휴진 정도를 확인한 뒤, 실제 조치까지 이어지게 될 수 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대학병원 교수들에 대한 업무개시 명령은 “현재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의협의 요구 조건을 한덕수 국무총리가 즉각 거부했고, 전날 경찰이 고려제약의 리베이트 수사 착수를 발표한 데 이어 이날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것이다. 정부가 의대 증원 문제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넘어서 강수를 내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2022년 11월 화물연대 파업에도 업무개시명령 카드를 꺼내든 바 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206 “손흥민 신화에 가려진 스포츠 폭력…엄중한 수사 필요” 랭크뉴스 2024.07.01
37205 검찰, 김정숙 여사 '샤넬 재킷 의혹'으로 한글박물관장 조사 랭크뉴스 2024.07.01
37204 자료 안 내고 "가짜뉴스" 대답만‥국민의힘 '엄호' 랭크뉴스 2024.07.01
37203 “조국만 보인다” 위기론 커진 조국당…‘지민비조’ 한계 넘을까 랭크뉴스 2024.07.01
37202 9호선 흑석역 선로서 ‘연기’…3시간 무정차 통과 후 정상 운행(종합) 랭크뉴스 2024.07.01
37201 의대생들 “다른 단체에 휘둘리지 않을 것”… 올특위 불참 시사 랭크뉴스 2024.07.01
37200 과천 '로또 청약' 특공 경쟁률 최고 362대 1…3만 6500명 몰렸다 랭크뉴스 2024.07.01
37199 "갓 제대한 아들 성추행범 몰아"…동탄경찰서 또 강압수사 의혹 랭크뉴스 2024.07.01
37198 민주당 윤건영 “‘김건희 명품백’ 제때 대통령기록물 지정 안 돼, 현행법 위반” 랭크뉴스 2024.07.01
37197 ‘대통령 격노설’ 맹공…“격노 안 해, 또 괴담 만드나?” 랭크뉴스 2024.07.01
37196 리튬전지 폭발 119 신고 “창문에 사람 처져 있어…한 20명 못 나와” 랭크뉴스 2024.07.01
37195 정면 대결 앞두고 전운‥채 상병 특검법에 필리버스터 '맞불' 랭크뉴스 2024.07.01
37194 총선 참패 석 달 만에 '정무장관' 신설... 윤 대통령은 달라질까 랭크뉴스 2024.07.01
37193 2일 전국 천둥·번개 동반 장맛비 랭크뉴스 2024.07.01
37192 “7070 번호 누군가?”·“문재인 정부도 비공개”…해병대원 공방 이어져 랭크뉴스 2024.07.01
37191 르노 ‘집게손’ 논란…‘덮어놓고 사과’ 기업이 페미검증 키운다 랭크뉴스 2024.07.01
37190 '미달이' 김성은 결혼에 "이제 놔주겠다"…'의찬이' 김성민 뭉클 축사 랭크뉴스 2024.07.01
37189 ‘승강장 연기’ 서울 9호선 흑석역 정상화…외부유입 판정 랭크뉴스 2024.07.01
37188 "쉰다리가 뭐야?" 보리 누룩 발효한 제주 전통음료, 그 맛은 [써보자고! 인생 꿀템] 랭크뉴스 2024.07.01
37187 中 국채금리 22년 만에 최저치…인민은행 직접 개입 시사 랭크뉴스 202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