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투데이]
◀ 앵커 ▶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오늘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북한을 공식 방문합니다.

◀ 앵커 ▶

이번 방문에서 북러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맺고 군사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나세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오늘부터 이틀간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고 러시아와 북한이 동시에 발표했습니다.

[조선중앙TV ]
"김정은 동지의 초청에 따라 뿌찐(푸틴) 동지가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국가 방문하게 됩니다."

2000년 7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평양 정상회담 이후 24년 만의 방북입니다.

작년 9월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 기지 회담에서 초청했고, 푸틴 대통령이 신속히 답방에 나선 겁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두 정상은 경제와 에너지, 안보 현안 및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기존 양국관계 문서를 대체할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공식 대화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군사 분야 협력 논의가 있을 것임을 암시했습니다.

실제 러시아 방북 수행단 명단엔 국방장관과 에너지 부총리, 연방우주공사 사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앞선 회담에서 북한의 인공위성 개발을 도울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북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사회에서 고립되면서 밀착해 왔습니다.

북한은 러시아에 포탄과 탄도 미사일을 대량 제공했고 러시아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감시 전문가 패널의 임기 연장을 거부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즉각 "외로운 브로맨스"라며 "최선의 대응은 외교 협력 강화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탄약 지원"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는 오늘, 서울에선 한국과 중국이 차관급 한중 외교 안보 대화를 갖습니다.

한·중 양자관계 등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한국이 중국에 북한 문제에서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나세웅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880 [단독] 이진숙, 사장실 ‘비상구 도주’ 뒤 법카로 호텔 결제 랭크뉴스 2024.08.01
32879 PD수첩 무력화, ‘문재인 공산주의자’···이진숙이 뽑은 공영방송 이사진 랭크뉴스 2024.08.01
32878 日 전직 외교관 “노태우 때 위안부 협의 대상 아냐…반일 감정은 만들어진 것” 랭크뉴스 2024.08.01
32877 SUV 잘나가네…기아, 글로벌 판매량 7월에만 무려 ‘이만큼’ 팔렸다 랭크뉴스 2024.08.01
32876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의 쓴소리 "안 되는 건 인정하고 도전할 건 도전해야" 랭크뉴스 2024.08.01
32875 전국민 25만원 지급법에 與 "현금살포법" 필리버스터 돌입 랭크뉴스 2024.08.01
32874 기아, 7월 26만 1334대 판매…스포티지·셀토스·쏘렌토 인기 랭크뉴스 2024.08.01
32873 결혼 앞둔 여성 살해한 50대…예비신랑에 시신 사진 보낸뒤 사망 랭크뉴스 2024.08.01
32872 파리 올림픽을 흔든 김예지의 사격 자세, 고교생 시절도 똑같았네 랭크뉴스 2024.08.01
32871 가계대출 한달새 7조 불어…불붙은 부동산에 브레이크 안 듣는다 랭크뉴스 2024.08.01
32870 전국이 ‘습식 사우나’···비도 못 식히는 폭염, 언제 꺾이나요 랭크뉴스 2024.08.01
32869 결혼 앞둔 예비신부 살해하고 목숨 끊은 50대 남성…스토킹 신고는 없었다 랭크뉴스 2024.08.01
32868 '하니예 암살' 후 하마스 정치 지도자는 누구… "누가 오든 강경해질 것" 랭크뉴스 2024.08.01
32867 “비행기 늦었다!” 김해공항에 ‘길막 주차’하고 해외로 랭크뉴스 2024.08.01
32866 원·달러 환율 10.3원 내린 1366.2원… “美 FOMC 여파” 랭크뉴스 2024.08.01
32865 인천 아파트 지하서 전기차 폭발 화재…유독가스 아수라장(종합) 랭크뉴스 2024.08.01
32864 티메프 불똥 튈라… 발란·머스트잇 "유동성 문제없다" 랭크뉴스 2024.08.01
32863 이진숙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보고…윤석열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 랭크뉴스 2024.08.01
32862 경찰 "시청역 사고 운전미숙 탓…시속 107㎞로 행인 충격"(종합2보) 랭크뉴스 2024.08.01
32861 "누가 쫓아와요" 다급한 신고…캄캄한 골목길엔 곧장 드론 떴다 랭크뉴스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