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DX부문, 갤럭시 폴더블 신제품 및 AI 가전 판매확대 전략 논의
DS부문, 반도체 경쟁력 제고 모색…'수장' 전영현 부회장 첫 주재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 깃발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4.4.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삼성전자가 경영 불확실성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전략회의를 사업부별로 잇달아 개최한다.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18일 모바일경험(MX) 사업부를 시작으로, 19일 생활가전(DA)·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20일 전사 등의 순으로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수원사업장 등에서 개최되는 DX부문 글로벌 전략회의는 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이 주재하며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MX 사업부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갤럭시 Z 폴드·플립6'와 첫 번째 스마트반지 '갤럭시링' 등 웨어러블 기기 등 신제품 판매 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들 제품은 다음 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DA·VD 사업부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 가전과 TV를 앞세운 국내외 판매 확대 전략을 집중 논의한다.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AI 경험을 제공, 'AI 가전 = 삼성'이라는 공식을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마케팅 및 디자인 혁신, 고객 중심 멀티 디바이스 경험 활성화, 빅데이터 활용 확대 전략 등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오는 25일 화성사업장에서 글로벌 판매전략회의를 연다. 전영현 부회장이 DS 부문장을 맡은 뒤 처음 열리는 회의로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반도체 사업이 15조원에 육박하는 사상 최대 적자를 낸 데다,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등의 위기감이 커진 만큼 미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각 부문장 주재하에 주요 경영진과 해외법인장 등이 참석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사업 부문별·지역별로 현안을 공유하고 사업 목표와 영업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6946 선물받은 국견 알라바이 2마리 입국…“관저로 이동”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6.20
36945 "한동훈, 형사소송법 공부 안 했나‥헌법 해석도 엉터리" 조국 왜? 랭크뉴스 2024.06.20
36944 中서 불법주차하고 ‘외교면책’ 주장한 APSCO 사무총장 랭크뉴스 2024.06.20
36943 ‘친윤’ 원희룡, 국힘 전대 출마…한동훈과 대립 구도 랭크뉴스 2024.06.20
36942 [단독] '한동훈 딸 논문 대필 의혹' 재수사 여부, 오늘 경찰 심의 랭크뉴스 2024.06.20
36941 박세리, 인스타에 심경 “더 단단해지는 계기”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6.20
36940 與 당권경쟁, 한동훈·나경원·원희룡 각축 구도…결선투표 주목 랭크뉴스 2024.06.20
36939 [르포]댕댕이 57마리가 한 비행기로 제주도 간다...수의사도 함께 한 특별한 비행[New & Good] 랭크뉴스 2024.06.20
36938 북러 '사실상 군사동맹' 협정문 공개… "지체없이 군사지원" 랭크뉴스 2024.06.20
36937 [금융포커스] 2위 거래소 빗썸 매각설 진실은… IPO 앞두고 터진 악재 랭크뉴스 2024.06.20
36936 윤 대통령 “경북을 수소산업 허브로 키우겠다”…영일만 횡단고속도로도 추진 랭크뉴스 2024.06.20
36935 “비상 깜빡이 켰는데”…고속도로서 후진한 여성의 최후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6.20
36934 “군수 부인이 명품백 선물 받았다” 제보…충남도, 감사 착수 랭크뉴스 2024.06.20
36933 “저… 스벅 ‘젠틀맨’ 할아버지 기억하세요?” [사연뉴스] 랭크뉴스 2024.06.20
36932 尹 "3.4조 영일만 횡단고속도 추진…경주에 3천억 원자로 산단" 랭크뉴스 2024.06.20
36931 이국종 "의료계 벌집 터졌다…의대생 늘린다고 소아과 하겠나" 랭크뉴스 2024.06.20
36930 현대건설, 반포 1‧2‧4주구 ‘공사 중단’ 소문이 돈 이유는? 랭크뉴스 2024.06.20
36929 [속보] 尹대통령 "3.4조 규모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건설 추진" 랭크뉴스 2024.06.20
36928 코스피 6% 올랐는데 빚투 개미들은 ‘곡소리’... 반대매매 급증, 왜? 랭크뉴스 2024.06.20
36927 ‘홍의 시대’ 열린다…막 오른 GS家 4세들의 승계 경쟁 랭크뉴스 202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