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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갈기가 풍성한 수컷 백사자가 17일 대구 달성군 스파밸리 네이처파크 동물원의 야외 방사장에 첫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바깥세상으로 내미는 첫발
윤관식 기자


이 백사자는 대구 수성구의 한 실내 동물원 사육장에서 7년 동안 지냈습니다. 태어난 지 1년 만에 바깥세상과 단절된 지하 실내 사육장에 갇혔습니다.

윤관식 기자


이날 오전만 해도 백사자 한 쌍은 지하 실내 동물원 사육장에서 유리창 밖으로 세상을 보았습니다. 이 동물 사육장은 지난해 5월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윤관식 기자


누군가의 손길에 마취되어 잠시 잠들었더니….

바깥세상 만나는 백사자
윤관식 기자


꿈꾸었던 푸른 잔디와 하늘이 있는 바깥세상을 7년 만에 만났습니다.

푸른 풀밭 만나는 백사자
윤관식 기자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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