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술에 취한 중국 여성 투숙객의 방에 몰래 들어가 성폭행한 30대 호텔 직원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제주 서부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제주서부경찰서는 준강간 혐의로 제주시 모 호텔 프런트 직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4시께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에서 마스터키를 이용해 중국인 관광객 여성 B씨가 묵고 있던 객실에 몰래 들어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만취 상태여서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범행은 같은 날 아침 정신을 차린 B씨가 성폭행당했다는 사실을 중국인 일행에게 알렸고, 지인이 이를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각됐다.

경찰은 A씨가 B씨의 객실로 들어가는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CC)TV와 B씨의 진술 등을 통해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B씨가 반항하지 않아 동의한 줄 알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추가 조사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239 “다 벗은 엉덩이 후임 얼굴에 문질러”…군대 추행 수준 랭크뉴스 2024.03.16
45238 ‘소멸위기’ 시대에 만연한 자살을 생각한다[젠더살롱] 랭크뉴스 2024.03.16
45237 "전투원 우박같이 가상적진 쏟아져"…김정은, 공수부대 훈련시찰 랭크뉴스 2024.03.16
45236 [격전지 르포] “추미애씨 하남이 만만해?” “이용이 누구에요?” 랭크뉴스 2024.03.16
45235 “초딩 담임 고작 8시간 근무, 맘에 안들어”…되레 뭇매 랭크뉴스 2024.03.16
45234 [르포] ‘용적률 400% 허용’ 들뜬 영등포… “기대감 크지 않고, 10년은 바라봐야” 랭크뉴스 2024.03.16
45233 [시승기] 650마력 슈퍼 전기차, 현대차 아이오닉5N 랭크뉴스 2024.03.16
45232 美 팝스타 로드리고 콘서트서 피임도구 배포…논란 끝에 중단 랭크뉴스 2024.03.16
45231 맥도날드 전산장애로 세계 곳곳에서 매장 운영 차질 랭크뉴스 2024.03.16
45230 스페이스X "스타십 발사 성공적…올해 시험비행 횟수 늘릴 것" 랭크뉴스 2024.03.16
45229 “여긴 비싼 땅”… 경리단길 회복이 요원한 이유 [핫플의 추락②] 랭크뉴스 2024.03.16
45228 김정은, 공수부대 훈련시찰‥"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전쟁준비" 랭크뉴스 2024.03.16
45227 “강풍 불어” 단양 패러글라이딩 추락사고…조종사 사망 랭크뉴스 2024.03.16
45226 "페이스북 마음껏 털어라"…'막말' 장예찬 진정성 논란 랭크뉴스 2024.03.16
45225 한소희, 류준열과 열애 인정 "환승연애 아냐, 혜리에 사과할 것" 랭크뉴스 2024.03.16
45224 박용진 ‘공천 승계’ 불발···민주당, 강북을 전략경선키로 랭크뉴스 2024.03.16
45223 美 방문한 정인교 통상본부장 "IRA 세부규정 등 애로사항 해소" 랭크뉴스 2024.03.16
45222 "짜장면 비싸서" 짜장라면 매출 21% 급등…생선 반마리만 산다 랭크뉴스 2024.03.16
45221 갤S24 위약금 8만원 할인…구형폰엔 최고 13만원 전환지원금 랭크뉴스 2024.03.16
45220 ‘엣취’ 비염·결막염·아토피…위험 1위 ‘집먼지 진드기’ 랭크뉴스 2024.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