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홍록기 소유의 서울 성동구 금호자이1차 아파트가 17일 경매에서 16억여원에 팔렸다. 연합뉴스

파산 선고를 받은 방송인 홍록기 소유의 서울 금호동 아파트가 경매에 나와 16억여원에 팔렸다.

17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홍록기 소유의 서울 성동구 금호자이1차 아파트는 이날 오전 1차 경매에서 16억3409만원에 낙찰됐다. 응찰자는 1명이었다고 한다.

전용면적 117.18㎡(35평)인 이 아파트 감정가는 16억3000만원이었다. 2012년 준공됐으며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과 도보 5분 거리인 역세권이다.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어 일대에서 선호 단지로 꼽힌다.

등기부등본을 보면 홍록기는 이 아파트를 2015년 12월 8억원에 매입했다. 이 아파트에는 다수의 근저당과 가압류가 걸려있어 이번 낙찰로 홍록기가 손에 쥐게 되는 돈은 없다.

지난 3월엔 홍록기 소유의 경기 고양시 오피스텔도 경매에 나왔다. 한 차례 유찰된 뒤 감정가 4억7500만원의 80% 수준인 3억8500만원에 낙찰됐다.

홍록기는 2011년 웨딩컨설팅업체를 공동 설립해 운영하다가 코로나19를 계기로 경영난을 겪었다. 약 2년 간 직원 임금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사실이 지난해 드러나기도 했다. 결국 그는 올해 1월 파산 선고를 받았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359 "메모리의 봄" 왔다...부활한 삼성전자, TSMC 분기 매출 뛰어넘어 랭크뉴스 2024.07.31
32358 [단독] 코인세탁방서 빨래 대신 '밥상' 차린 불청객…무인점포 수난시대 랭크뉴스 2024.07.31
32357 하반기 모집 거부한 전공의들 "복귀하느니 대기업·제약사 간다" 랭크뉴스 2024.07.31
32356 에코프로, 2분기 영업손실 546억…적자 전환 랭크뉴스 2024.07.31
32355 “유기동물 절멸할 것” 튀르키예 ‘대량 학살법’ 통과 랭크뉴스 2024.07.31
32354 "노조 없어서 감동"…김문수 노동장관 지명에 과거 발언 재조명 랭크뉴스 2024.07.31
32353 ‘큐텐 정산지연’ 싱가포르서는 작년 3월 발생…당시 “기술적 오류” 변명 랭크뉴스 2024.07.31
32352 [속보]與사무총장 "한동훈, 임명권 가진 당직자 일괄 사퇴해달라" 랭크뉴스 2024.07.31
32351 25만 원 지원금법·노란봉투법 법사위 통과…또 필리버스터 정국 예고 랭크뉴스 2024.07.31
32350 '수사 외압 의혹' 백해룡 경정, 조지호 서울청장 경고에 이의 신청 랭크뉴스 2024.07.31
32349 [르포] 쐈는지도 몰랐는데 불붙어 떨어지는 드론…레이저 격추 시연 랭크뉴스 2024.07.31
32348 윤석열엔 “안도”, 문재인 겨냥 “시해”…‘극단 성향’ 김태규 방통위원 랭크뉴스 2024.07.31
32347 "한국 선수들과 상 받은 느낌은?" 北 선수, 잠시 망설이더니‥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7.31
32346 '파란색 1' 징계도 "효력 정지"‥방심위, MBC에 '17전 전패' 랭크뉴스 2024.07.31
32345 "티메프 사태에 횡령·배임·사기 의혹" 연일 고소·고발 랭크뉴스 2024.07.31
32344 ‘윤 대통령 격노설’ 1년···“오늘부터 날마다 증거가 사라진다” 랭크뉴스 2024.07.31
32343 [단독] 이진숙, 출장기록 없는데 주말 제주도서 ‘법카’ 랭크뉴스 2024.07.31
32342 국민의힘 "민주당, 방통위원 추천해야"‥최민희 "대통령이 임명 안 해" 랭크뉴스 2024.07.31
32341 입대 20일전 '기적의 군면제'…임종훈 "신유빈에 너무 고맙다" 랭크뉴스 2024.07.31
32340 "역적 시진핑" 붉은 현수막에 中 발칵…2년전 '백지시위' 닮았다 랭크뉴스 202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