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블랙핑크(BLACKPINK) 로제/뉴스1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음악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과 전속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그룹 활동에 대해서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재계약을 맺었지만, 개인 활동에 대해서는 4인 전원 YG를 떠나기로 했다.

더블랙레이블은 17일 “로제와 전속 계약 체결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로제가 더블랙레이블과 전속 계약을 맺는다면 블랙핑크 멤버 가운데 유일하게 개인 회사가 아닌 일반 기획사에 둥지를 트는 게 된다. 제니, 리사, 지수는 각자 레이블을 설립하며 개인 활동을 시작했다.

YG 산하 레이블로 출발한 더블랙레이블은 그룹 원타임 멤버 테디가 이끌고 있다. 테디는 YG에서 여러 히트곡을 썼고, 이후 2016년 더블랙레이블을 설립했다. 블랙핑크의 데뷔곡 ‘휘파람’, ‘붐바야’를 비롯해 ‘마지막처럼’, ‘포에버 영’,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하우 유 라이크 댓’, ‘셧 다운’ 등도 모두 테디가 만들었다.

YG에서 독립 중인 더블랙레이블은 2022년 말 게임 개발사 펄어비스 대표를 지낸 정경인을 대표로 영입했다. 현재 경영은 YG와 완전히 분리된 상태로, YG의 지분율 역시 2020년 말 45%에서 올해 1분기 말 21.59%로 줄었다. 더블랙레이블은 사옥도 이태원으로 옮겼다.

한편 YG 주가는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이 재개돼야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 활동 여부에 따라 YG 실적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실제 블랙핑크와 그룹 활동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한 지난해 12월 6일 YG의 주가는 전일 대비 25.63% 급등하기도 했다. 현재 주가는 4만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의 활동 부재에 따른 이익이 예상보다 더 부진하면서 2024년 약 200억원, 2025년 약 900억원으로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면서 “블랙핑크 컴백에 따라 주가의 변동성이 너무 높다”고 평가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817 "1억 마피에도 안 팔린다"…생숙·지산은 여전히 찬바람 랭크뉴스 2024.07.29
17816 출전 못해 단단히 삐친 러시아, 40년 만에 올림픽 중계 안 해[파리올림픽] 랭크뉴스 2024.07.29
17815 크래프톤 투자 성과급, 대법원 판결 났지만 아직도 지급 안 돼… 케이넷, 16년째 펀드 미청산 랭크뉴스 2024.07.29
17814 [최훈 칼럼] 배신과 소신 사이 랭크뉴스 2024.07.29
17813 [올림픽] 벌써 금1·은2…한국 사격, 역대 최고 성적 보인다 랭크뉴스 2024.07.29
17812 [인터뷰] 박일준 대한상의 부회장 “에너지 안보는 국력… 원전은 필수” 랭크뉴스 2024.07.29
17811 미 캘리포니아 북부 산불 확산…“역대 7번째 규모” 랭크뉴스 2024.07.29
17810 결정적일 때마다 10점…무명의 맏언니 전훈영이 해결사였다 랭크뉴스 2024.07.29
17809 트럼프 귀환 시 한반도 안보·통상 지형 격변 예상[미 대선 D-100] 랭크뉴스 2024.07.29
17808 신유빈-임종훈, 탁구 혼합복식 준결승 진출…中과 격돌 랭크뉴스 2024.07.29
17807 티메프 대란에 드러난 ‘고객돈 쌈짓돈’…정산 두 달씩 미루고 ‘펑펑’ 유용 랭크뉴스 2024.07.29
17806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34.7%···3주 연속 상승세 랭크뉴스 2024.07.29
17805 [속보] ‘3차 필리버스터’ 종결…방문진법 본회의 통과·EBS법 상정 랭크뉴스 2024.07.29
17804 “명품 가치 폭락 중”… ‘중국 큰손들’ 주춤하자 ‘흔들’ 랭크뉴스 2024.07.29
17803 '3차 필리버스터' 종결…방문진법 본회의 통과·EBS법 상정 랭크뉴스 2024.07.29
17802 尹 대통령 지지율, 3주 연속 30% 중반대... 직전 보다 0.2%p↑ 랭크뉴스 2024.07.29
17801 ‘사무직’으로 계약한 일용직이 사망보험금 받았다…무슨 일 랭크뉴스 2024.07.29
17800 “잠 못드는 7월의 밤”… ‘역대급 더위’ 2018년 넘어서나 랭크뉴스 2024.07.29
17799 "축협 해체하라" 국민청원 5만명 동의… 홍명보는 취임 기자회견 랭크뉴스 2024.07.29
17798 “뷰 터진 엄정화 유튜브 봤어?” 랭크뉴스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