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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서울 시내의 한 은행 앞에 주택담보대출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6개월 만에 반등했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월(3.54%)보다 0.02%포인트 오른 3.56%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내림세를 그리던 코픽스가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다만 잔액 기준 코픽스는 3.76%에서 3.74%로 0.02%p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올랐다는 것은 은행이 더 많은 이자를 주고 자금을 조달했다는 의미다. 코픽스가 내리면 반대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의 경우 3.17%에서 3.20%로 0.03%p 높아졌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이 추가로 고려된다.

시중 은행들은 18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한다. KB국민은행에서는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가 3.72~5.12%에서 3.74~5.14%로 높아진다. 우리은행의 주담대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4.74~5.94%에서 4.76~5.96%로 오른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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