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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50대 남성이 추락, 아파트 입구를 지나던 80대를 덮쳐 두 사람이 모두 숨졌다.

지난 15일 오전 7시쯤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A씨(50대)가 추락했다. A씨는 아파트 입구를 지나던 B씨(80대)를 덮쳤다.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치료를 받다 16일 오후 끝내 숨졌다.

경찰은 17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B씨 유족들은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어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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