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료사진

의료계 집단 휴진에 관해 한 대학병원의 신경과 교수가 "집단 사직과 휴진은 환자에게 사형 선고와 같다"며 의사들이 현장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집단 휴진을 거부한 홍승봉 거점 뇌전증 지원병원 협의체 위원장은 언론 기고를 통해, "나의 사직, 휴진으로 환자가 죽는다면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정당화될 수 있겠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뇌전증은 수술받으면 사망률이 3분의 1로 줄고, 10년 이상 장기 생존율이 50%에서 90%로 높아지는데, 전공의 사직으로 수술이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돼, 예정된 수술의 40%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대해 홍 위원장은 "10년 후에 증가할 1%의 의사 수 때문에 환자들이 죽게 내버려 두어도 된다는 말이냐"며 "의사로서, 국민으로서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의대생 학부모들에게는 "내 아들, 딸이 의대생, 전공의라면 빨리 복귀하라고 설득할 것"이라며 "자녀가 훌륭한 의사가 되길 바라신다면 어떤 충고를 해야 할지 고민해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호소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305 “규칙적으로 걷기만 해도…허리통증 재발 2배 늦춘다” 랭크뉴스 2024.06.20
41304 내륙 33도 안팎 가마솥 더위 계속…제주는 시간당 30㎜ 강한 비 랭크뉴스 2024.06.20
41303 고소득 맞벌이 부부도 신생아 특례대출 받을 수 있다 랭크뉴스 2024.06.20
41302 오늘도 푹푹 찐다 '낮 최고 35도'…제주는 첫 장맛비 랭크뉴스 2024.06.20
41301 내년 추석엔 1주일 황금연휴…연차 하루면 ‘열흘’ 쉰다 랭크뉴스 2024.06.20
41300 백종원·곽튜브 제쳤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유튜버 1위는? 랭크뉴스 2024.06.20
41299 내년 추석은 일주일 쉰다…사흘 이상 연휴만 모두 6번 랭크뉴스 2024.06.20
41298 품질·안전 이슈에도 알리·테무 찾는 이유...고금리·고물가·고환율 이길 장사 없네 랭크뉴스 2024.06.20
41297 러 외무 “북한과 ‘상호 지원’ 조항은 유엔 헌장 따른 것” 랭크뉴스 2024.06.20
41296 인생 사진 찍으러 기찻길 뛰어든 관광객 논란 [잇슈 SNS] 랭크뉴스 2024.06.20
41295 김재섭 "전당대회 출마 않겠다…내 무대 아니라 판단" 랭크뉴스 2024.06.20
41294 국민의힘 김재섭, 당대표 불출마 선언···“내 무대 아니라 판단” 랭크뉴스 2024.06.20
41293 “평소 좋게 본 후배”... 승계 대신 상장 반년된 코스닥사에 매각 택한 AP위성 창업자 랭크뉴스 2024.06.20
41292 '전세포비아'…1∼5월 오피스텔 월세 거래 비중 66%로 늘어 랭크뉴스 2024.06.20
41291 북러 '침공당하면 상호 지원' 협정에… 러 "방어적 입장일 뿐" [북러정상회담] 랭크뉴스 2024.06.20
41290 [단독]軍 신규 관사 입주는 ‘짬밥·계급’ 순…초급간부에겐 ‘그림의 떡’[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4.06.20
41289 주담대 금리 오르고 한도는 줄어… 내 집 마련 서민들 ‘한숨’ 랭크뉴스 2024.06.20
41288 에어인천 실소유주 인화정공, 아시아나 화물도 삼킬까…선박엔진 기업은 한화에 되팔아 랭크뉴스 2024.06.20
41287 곽튜브 2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유튜버 1위는? 랭크뉴스 2024.06.20
41286 한전, 송변전 전기 근로자 연령제한 전면 폐지 랭크뉴스 202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