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료사진

의료계 집단 휴진에 관해 한 대학병원의 신경과 교수가 "집단 사직과 휴진은 환자에게 사형 선고와 같다"며 의사들이 현장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집단 휴진을 거부한 홍승봉 거점 뇌전증 지원병원 협의체 위원장은 언론 기고를 통해, "나의 사직, 휴진으로 환자가 죽는다면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정당화될 수 있겠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뇌전증은 수술받으면 사망률이 3분의 1로 줄고, 10년 이상 장기 생존율이 50%에서 90%로 높아지는데, 전공의 사직으로 수술이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돼, 예정된 수술의 40%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대해 홍 위원장은 "10년 후에 증가할 1%의 의사 수 때문에 환자들이 죽게 내버려 두어도 된다는 말이냐"며 "의사로서, 국민으로서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의대생 학부모들에게는 "내 아들, 딸이 의대생, 전공의라면 빨리 복귀하라고 설득할 것"이라며 "자녀가 훌륭한 의사가 되길 바라신다면 어떤 충고를 해야 할지 고민해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호소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507 이루마, 밀린 음원 수익금 26억 받는다...대법서 최종 승소 랭크뉴스 2024.04.07
37506 부부싸움 말리는 초등생 아들 걷어차고 주먹으로 때린 아빠 벌금형 랭크뉴스 2024.04.07
37505 김준혁 쓴 책 "유치원 뿌리는 친일"…한유총, 내일 규탄집회 랭크뉴스 2024.04.07
37504 실적·가격·주가 ‘뚝뚝’…테슬라 이대로 추락하나 랭크뉴스 2024.04.07
37503 前 남친 선물 패딩 중고로 내놓자 "제가 살게요" 알고 보니 랭크뉴스 2024.04.07
37502 드문 동부 지진에 놀란 미국, 7년 만의 개기일식에 반색 랭크뉴스 2024.04.07
37501 천공, '공개만남 제안' 전공의에…"환자버리는 너희가 의사냐" 호통 랭크뉴스 2024.04.07
37500 [총선] 한동훈, 중원 표심 공략…“민주당은 성희롱 정당” 랭크뉴스 2024.04.07
37499 전력 설비 위에 마시다 만 음료수…벚꽃에 또 ‘쓰레기 몸살’ 랭크뉴스 2024.04.07
37498 “불이 안마기에” 인천 아파트서 10대 지적장애인 숨져 랭크뉴스 2024.04.07
37497 분양 아파트 빌트인 가구 입찰 담합 적발… 공정위, 한샘·현대리바트 등 31개 가구업체에 과징금 931억 랭크뉴스 2024.04.07
37496 조국, ‘대파 혁명’ 밝히며... “의석수 더 필요해 힘 모아달라” 랭크뉴스 2024.04.07
37495 문체부 '대통령 홍보영상 게시 요청'에‥야당 "공무원, 여당 선거운동원 아냐" 랭크뉴스 2024.04.07
37494 중국 해외직구 초저가 장신구 4개중 1개서 발암물질 검출…기준치 최대 700배 랭크뉴스 2024.04.07
37493 [총선] 이재명 ‘험지’ 강남 3구로…제3지대도 막바지 총력 랭크뉴스 2024.04.07
37492 타이완 강진 사망 13명·실종 6명…일상 회복 시동 랭크뉴스 2024.04.07
37491 잘 나가던 '테슬라' 이대로 저무나…실적·가격·주가 ‘뚝뚝뚝’ 랭크뉴스 2024.04.07
37490 할인지원에 사과 소매가 안정세‥양배추는 한 달 새 25%↑ 랭크뉴스 2024.04.07
37489 "좌파 쓰레기" "공산주의 좋다는 좌파"… 유정복 인천시장 측근 막말 논란 랭크뉴스 2024.04.07
37488 권성동 “野는 극단주의 세력…현실적 대안은 국민의힘 뿐” 랭크뉴스 202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