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우리 군이 9·19 남북 군사합의 전면 효력정지에 따라 남북 교전수칙을 최근 바꾼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지상과 해상 교전수칙은 기존 5단계에서 4단계로, 공중은 기존 4단계에서 3단계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9·19 효력정지 이후 지상과 해상에서는 경고방송 → 2차 경고방송 → 3차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 → 군사적 조치의 4단계, 공중에서는 경고 교신 및 신호 → 차단비행 및 경고사격 → 군사적 조치의 3단계의 교전 수칙을 적용 중입니다.

앞서 9·19 남북 군사 합의로 남북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우발적인 무력충돌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취하기로 하며, 교전 수칙을 단계별로 명시해서 합의문에 넣었습니다.

합의문을 보면 지상과 해상에서는 경고방송 → 2차 경고방송 → 경고사격 → 2차 경고사격 → 군사적 조치의 5개 단계로, 공중에서는 경고 교신 및 신호 → 차단비행 → 경고사격 → 군사적 조치의 4개 단계의 절차를 적용하기로 했고, 2018년 1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정부는 지난 4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9·19 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의결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재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5641 “이스라엘, 국제사회 압박에 테헤란 인근 공격 계획했다가 취소” 랭크뉴스 2024.04.22
35640 ‘장비도입 비리 의혹’ 김홍희 전 해경청장 구속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4.04.22
35639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 첫 대면 앞두고 "미국에 매우 슬픈날" 랭크뉴스 2024.04.22
35638 ‘조기 전당대회’로 가는 여당…내달 2일까지 새 비대위원장 지명 랭크뉴스 2024.04.22
35637 "연금 못 받을 것 같은데, 더 내라고?" 개편안에 뿔난 2030 랭크뉴스 2024.04.22
35636 정부 “증원 원점 재논의 없다”…의대 교수들 “사직 준비중” 랭크뉴스 2024.04.22
35635 이종섭과 통화 김용원, 채상병 소속 부대 난데없는 방문 랭크뉴스 2024.04.22
35634 파주 유명 어린이 영어유치원... 교육비 선납받은 후 폐업 랭크뉴스 2024.04.22
35633 이준석 "尹, 다급해지면 말 듣는 척한다…대선 때도 90도 인사" 랭크뉴스 2024.04.22
35632 뉴욕증시 상승 출발… 엔비디아 3% 반등 랭크뉴스 2024.04.22
35631 이태원 참사 대응 ‘윗선’ 김광호 첫 재판 “경찰력 부족하지 않았다” 랭크뉴스 2024.04.22
35630 조국, 이재명에 “尹 회담 전 범야권 연석회의 열자” 랭크뉴스 2024.04.22
35629 女가수도 30분 운전해 구했다…해외서 까르보불닭 대박난 까닭 랭크뉴스 2024.04.22
35628 서울대의대 교수 '주 1회' 셧다운 논의…의료공백 우려 더 커진다 랭크뉴스 2024.04.22
35627 EU "패트리엇 우크라에 필요"…정작 보유국은 '주저' 랭크뉴스 2024.04.22
35626 ‘광주 5·18’ 세계에 알린 미 언론인 테리 앤더슨 별세 랭크뉴스 2024.04.22
35625 이재명 놀라서 입 가렸다…당원 메시지 읽다가 "이게 뭐야" 랭크뉴스 2024.04.22
35624 16세 스노보드 유망주 허리 부상... 치료비 7000만원 내준 회장님 랭크뉴스 2024.04.23
35623 '사내 불륜'에 스톡옵션 취소 바디프랜드… 법원 "주식 배당금 줘야" 랭크뉴스 2024.04.23
35622 “전 세계 군사 지출, 작년에 3300조원… 역대 최대” 랭크뉴스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