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지난해 9월7일 오전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돼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검증보도’를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뉴스타파 전문위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사 착수 9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이준동)는 17일 정보통신망법의 명예훼손·배임수증재·청탁금지법 위반·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및 공갈 혐의로 김씨와 신 전 위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 9월 신 전 위원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는데, 9개월 만에 구속영장 청구에 나선 것이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 특혜 관련 의혹이 불거진 2021년 9월, 신 전 위원이 김씨 요청에 따라 당시 유력 대선 후보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불리한 내용의 허위 인터뷰를 한 뒤 대선 3일 전인 2022년 3월6일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인터뷰 대가로 신 전 위원이 김씨에게 1억6500만원을 받았다고도 본다.

관련해 뉴스타파는 지난달 진상조사보고서를 내 “대선에 개입하기 위해 신 전 위원이 요구하고 뉴스타파 내부자가 이를 받아들여 사전 협의한 대로 의도적 허위보도를 수행했다고 볼 수 있는 가능성은 전혀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신 전 위원장과 김씨 사이 도서 매매 등 금전 거래는 ‘사적 거래’이며 뉴스타파가 관여하지 않았다고도 설명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126 전국 폭염특보…'낮 최고 37도' 무더위·열대야 계속 랭크뉴스 2024.07.31
32125 ‘펄펄 난’ 신유빈과 ‘스파이더맨’ 임종훈, 12년 만에 탁구 메달 쾌거 랭크뉴스 2024.07.31
32124 12년 만에 탁구 동메달‥북한 대회 첫 메달 랭크뉴스 2024.07.31
32123 전국 미분양 주택, 7만4000가구… 7개월 연속 증가 랭크뉴스 2024.07.31
32122 [속보]김우민-황선우 필사적 역영에도…남자 계영 800m, 결선 6위로 마무리 랭크뉴스 2024.07.31
32121 [올림픽] 사상 첫 결승 진출 남자 계영 800m서 6위로 메달 획득은 실패 랭크뉴스 2024.07.31
32120 거세지는 ‘위드후니’ 파워… 한동훈 팬덤에 여권도 촉각 랭크뉴스 2024.07.31
32119 지프 자리 꿰찬 BYD… 中 전기차, 韓시장 공략 시동 랭크뉴스 2024.07.31
32118 ‘일본도 살인’ 남성 “미행하는 스파이라고 생각” 랭크뉴스 2024.07.31
32117 “글로벌만 가면 해결” 망상에 빠진 구영배… 티메프 시스템 완전히 망가졌다 랭크뉴스 2024.07.31
32116 한국 수영, 사상 첫 올림픽 단체전서 최종 6위... "아쉬움 발판 삼아 더 높이 올라갈 것" 랭크뉴스 2024.07.31
32115 ‘번개맨’ 이준환, 세계 1위 꺾고 유도 81㎏급 동메달[올림픽] 랭크뉴스 2024.07.31
32114 "2억 가까이 내렸는데"…'마피' 속출 오피스텔, 정부 규제 풀듯 랭크뉴스 2024.07.31
32113 파리서 성사된 남·북한 메달리스트 ‘셀카’…북한 김금용은 웃었다[파리는 지금] 랭크뉴스 2024.07.31
32112 세계 1위 꺾고도 동메달에 오열한 이준환 "4년 뒤엔 金 따겠다" 랭크뉴스 2024.07.31
32111 "양치기 소년" "폰지 사기" 비난 속...구영배, 미정산 금액 마련 계획 못 내놔 랭크뉴스 2024.07.31
32110 7살 나이차 잊은 ‘환상의 짝궁’…신유빈·임종훈, 12년 만에 탁구 메달 랭크뉴스 2024.07.31
32109 [속보]황선우 필사적 역영에도…남자 계영 800m, 결선 6위로 마무리 랭크뉴스 2024.07.31
32108 비실비실한 독일, 살아나는 남유럽…ECB 통화정책 ‘진퇴양난’ 랭크뉴스 2024.07.31
32107 늘어난 의대생 지역·필수의료 떠받칠까...지방 의사들 "낙수효과는 기대 마라" 랭크뉴스 202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