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K그룹이 오늘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에 대해 '주식가치 산정'에 치명적인 오류가 발견됐다며, 상고를 통해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SK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텔레콤은 현재 SK그룹 정점에 있는 SK(주)의 모태가 되는 회사로, 항소심 재판부는 최종현 선대회장이 별세할 무렵의 주가를 과소평가해 이후 경영을 맡은 최태원 회장의 기여도가 선대회장보다 높게 평가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항소심 재판부는 1998년 5월 대한텔레콤의 한 주당 가격을 100원으로 평가를 했지만 실제로는 주당 1,000원이 맞다"며, "이는 재산분할 기여분 계산에 있어 치명적인 오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최 회장 측의 계산대로라면 선대회장의 기여도는 10배 증가하는 반면, 최 회장의 기여도는 10분의 1로 줄어들고 이에 따라 노소영 관장의 재산 기여분도 줄어들게 됩니다.

최 회장 측 변호인은 "항소심 재판부가 최 회장을 자수성가형 사업자로 단정하고 이를 근거로 SK(주) 지분을 분할 대상으로 결정했다"며 "치명적 오류를 정정한 후 결론을 다시 도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에 나선 최태원 SK 회장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126 전국 폭염특보…'낮 최고 37도' 무더위·열대야 계속 랭크뉴스 2024.07.31
32125 ‘펄펄 난’ 신유빈과 ‘스파이더맨’ 임종훈, 12년 만에 탁구 메달 쾌거 랭크뉴스 2024.07.31
32124 12년 만에 탁구 동메달‥북한 대회 첫 메달 랭크뉴스 2024.07.31
32123 전국 미분양 주택, 7만4000가구… 7개월 연속 증가 랭크뉴스 2024.07.31
32122 [속보]김우민-황선우 필사적 역영에도…남자 계영 800m, 결선 6위로 마무리 랭크뉴스 2024.07.31
32121 [올림픽] 사상 첫 결승 진출 남자 계영 800m서 6위로 메달 획득은 실패 랭크뉴스 2024.07.31
32120 거세지는 ‘위드후니’ 파워… 한동훈 팬덤에 여권도 촉각 랭크뉴스 2024.07.31
32119 지프 자리 꿰찬 BYD… 中 전기차, 韓시장 공략 시동 랭크뉴스 2024.07.31
32118 ‘일본도 살인’ 남성 “미행하는 스파이라고 생각” 랭크뉴스 2024.07.31
32117 “글로벌만 가면 해결” 망상에 빠진 구영배… 티메프 시스템 완전히 망가졌다 랭크뉴스 2024.07.31
32116 한국 수영, 사상 첫 올림픽 단체전서 최종 6위... "아쉬움 발판 삼아 더 높이 올라갈 것" 랭크뉴스 2024.07.31
32115 ‘번개맨’ 이준환, 세계 1위 꺾고 유도 81㎏급 동메달[올림픽] 랭크뉴스 2024.07.31
32114 "2억 가까이 내렸는데"…'마피' 속출 오피스텔, 정부 규제 풀듯 랭크뉴스 2024.07.31
32113 파리서 성사된 남·북한 메달리스트 ‘셀카’…북한 김금용은 웃었다[파리는 지금] 랭크뉴스 2024.07.31
32112 세계 1위 꺾고도 동메달에 오열한 이준환 "4년 뒤엔 金 따겠다" 랭크뉴스 2024.07.31
32111 "양치기 소년" "폰지 사기" 비난 속...구영배, 미정산 금액 마련 계획 못 내놔 랭크뉴스 2024.07.31
32110 7살 나이차 잊은 ‘환상의 짝궁’…신유빈·임종훈, 12년 만에 탁구 메달 랭크뉴스 2024.07.31
32109 [속보]황선우 필사적 역영에도…남자 계영 800m, 결선 6위로 마무리 랭크뉴스 2024.07.31
32108 비실비실한 독일, 살아나는 남유럽…ECB 통화정책 ‘진퇴양난’ 랭크뉴스 2024.07.31
32107 늘어난 의대생 지역·필수의료 떠받칠까...지방 의사들 "낙수효과는 기대 마라" 랭크뉴스 202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