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K그룹이 오늘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에 대해 '주식가치 산정'에 치명적인 오류가 발견됐다며, 상고를 통해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SK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텔레콤은 현재 SK그룹 정점에 있는 SK(주)의 모태가 되는 회사로, 항소심 재판부는 최종현 선대회장이 별세할 무렵의 주가를 과소평가해 이후 경영을 맡은 최태원 회장의 기여도가 선대회장보다 높게 평가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항소심 재판부는 1998년 5월 대한텔레콤의 한 주당 가격을 100원으로 평가를 했지만 실제로는 주당 1,000원이 맞다"며, "이는 재산분할 기여분 계산에 있어 치명적인 오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최 회장 측의 계산대로라면 선대회장의 기여도는 10배 증가하는 반면, 최 회장의 기여도는 10분의 1로 줄어들고 이에 따라 노소영 관장의 재산 기여분도 줄어들게 됩니다.

최 회장 측 변호인은 "항소심 재판부가 최 회장을 자수성가형 사업자로 단정하고 이를 근거로 SK(주) 지분을 분할 대상으로 결정했다"며 "치명적 오류를 정정한 후 결론을 다시 도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에 나선 최태원 SK 회장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687 복날 살충제 사건, 80대 할머니 끝내 사망…경찰 "수사 계속" 랭크뉴스 2024.07.30
31686 하루 차이로 희비 엇갈린 피해자들…"자진 취소는 구제 제외" 랭크뉴스 2024.07.30
31685 오전엔 사재 턴다더니 오후엔 기업회생 신청…피해자들 피눈물 랭크뉴스 2024.07.30
31684 '파이팅 아이콘' 김제덕의 파이팅, 이제 못 본다? 그 이유는 랭크뉴스 2024.07.30
31683 "유급 안 시킬게" 읍소에도 강의실 텅텅… 의대생이 안 돌아오는 이유 랭크뉴스 2024.07.30
31682 ‘트럼프 미국’ 다시 겪을까…유럽, 위기 대응 TF까지 가동 랭크뉴스 2024.07.30
31681 5년 전에도 상장 후 반년만에 지분 팔더니…시공테크 오너 일가, 이번에도 ‘6개월 보호예수’ 랭크뉴스 2024.07.30
31680 장검으로 이웃 주민 살해한 30대 남성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4.07.30
31679 '20억 로또' 특공에 4만명 몰렸다…경쟁률 352.5대 1 랭크뉴스 2024.07.30
31678 감히 흑인 여성이 트럼프에 맞선다고? 극우 총궐기 부른 해리스 랭크뉴스 2024.07.30
31677 은평구 아파트 정문서 30대가 40대 이웃 흉기 살해 랭크뉴스 2024.07.30
31676 대통령실, ‘김 여사 활동 보좌’ 제2부속실 설치 착수 랭크뉴스 2024.07.30
31675 부모 만류에도 한국행…'독립운동가 후손' 허미미의 값진 은메달 랭크뉴스 2024.07.30
31674 러시아 선수와 악수 거부한 그 검객…우크라에 감격의 첫 메달(종합) 랭크뉴스 2024.07.30
31673 유도 허미미 최선 다한 은메달…신유빈-임종훈도 ‘졌잘싸!’ 랭크뉴스 2024.07.30
31672 [인터뷰]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차세대 ALD 시장 급부상… 韓, ‘독보적 기술’ 소부장 키워야” 랭크뉴스 2024.07.30
31671 일 언론, 허미미 소개하며 ‘독립운동가 후손’ 얘긴 쏙 빼고 “도쿄 출신, 재일 3세”[파리올림픽] 랭크뉴스 2024.07.30
31670 "내 소중한 한표 훔쳤다"…베네수엘라, 부정선거 논란 '확산'(종합) 랭크뉴스 2024.07.30
31669 밤낮없는 무더위 오늘도 계속···체감온도 35도 육박 랭크뉴스 2024.07.30
31668 ‘당첨되면 20억 차익’ 래미안 원펜타스 특공 경쟁률 352대 1 랭크뉴스 202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