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K그룹이 오늘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에 대해 '주식가치 산정'에 치명적인 오류가 발견됐다며, 상고를 통해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SK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텔레콤은 현재 SK그룹 정점에 있는 SK(주)의 모태가 되는 회사로, 항소심 재판부는 최종현 선대회장이 별세할 무렵의 주가를 과소평가해 이후 경영을 맡은 최태원 회장의 기여도가 선대회장보다 높게 평가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항소심 재판부는 1998년 5월 대한텔레콤의 한 주당 가격을 100원으로 평가를 했지만 실제로는 주당 1,000원이 맞다"며, "이는 재산분할 기여분 계산에 있어 치명적인 오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최 회장 측의 계산대로라면 선대회장의 기여도는 10배 증가하는 반면, 최 회장의 기여도는 10분의 1로 줄어들고 이에 따라 노소영 관장의 재산 기여분도 줄어들게 됩니다.

최 회장 측 변호인은 "항소심 재판부가 최 회장을 자수성가형 사업자로 단정하고 이를 근거로 SK(주) 지분을 분할 대상으로 결정했다"며 "치명적 오류를 정정한 후 결론을 다시 도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에 나선 최태원 SK 회장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133 목동 23층 주상복합 큰불, 90대 노인 헬기 구조…11시간 만에 진화 랭크뉴스 2024.06.19
41132 제동장치 사라진 북한‥힘의 단층지대 된 한반도 랭크뉴스 2024.06.19
41131 합계출산율 0.6명대 코 앞…0.6명의 의미는? 랭크뉴스 2024.06.19
41130 뚝 끊긴 아기 울음소리…인구 소멸 심각 랭크뉴스 2024.06.19
41129 서울 목동 아파트 화재 12시간만 진화... 소방관 17명 부상 랭크뉴스 2024.06.19
41128 ‘낳지 않을 결심’ 못 바꾼다…고용불안·사교육비·성평등 뒷전 랭크뉴스 2024.06.19
41127 “아시아계 억압된 감정, 백인들은 몰라…차별에 맞선 싸움 계속할 이유”[2024 경향포럼] 랭크뉴스 2024.06.19
41126 “당첨되면 앉아서 3억 번다”…성남 줍줍에 20만명 몰렸다 랭크뉴스 2024.06.19
41125 폐지한다던 종부세로 저출생 대책?…재원부터 엇박자 랭크뉴스 2024.06.19
41124 부모님 치매에 걸렸다면? 집안에서 '이곳' 불부터 꺼라 랭크뉴스 2024.06.19
41123 [북러 회담] 푸틴·김정은, 아우루스 번갈아 몰며 영빈관 한 바퀴(종합) 랭크뉴스 2024.06.19
41122 엔비디아 달리자, 코스피도 달렸다…연중 고점 2800 육박 랭크뉴스 2024.06.19
41121 내일도 서울 등 중부지방 무더위… 밤부터 제주도 장마 시작 랭크뉴스 2024.06.19
41120 서울 목동 아파트 화재…약 12시간 만에 진압(종합2보) 랭크뉴스 2024.06.19
41119 연소득 2억5천만원 부부도 최대 5억 신생아 특례대출 된다 랭크뉴스 2024.06.19
41118 대법 “의대 증원, 공익이 더 크다”…집행정지 최종 기각 랭크뉴스 2024.06.19
41117 공기업 근무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 사직서 제출 랭크뉴스 2024.06.19
41116 동맹관계 격상된 북러… ‘유사시 자동군사개입’ 조항도 사실상 부활 랭크뉴스 2024.06.19
41115 윤 대통령 “‘인구 국가 비상사태’ 선언…국가 총력전 벌여야” 랭크뉴스 2024.06.19
41114 "무조건 2박 하셔야 하고 현금만 받아요"…기분 망치는 캠핑장 '갑질' 랭크뉴스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