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K그룹이 오늘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에 대해 '주식가치 산정'에 치명적인 오류가 발견됐다며, 상고를 통해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SK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텔레콤은 현재 SK그룹 정점에 있는 SK(주)의 모태가 되는 회사로, 항소심 재판부는 최종현 선대회장이 별세할 무렵의 주가를 과소평가해 이후 경영을 맡은 최태원 회장의 기여도가 선대회장보다 높게 평가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항소심 재판부는 1998년 5월 대한텔레콤의 한 주당 가격을 100원으로 평가를 했지만 실제로는 주당 1,000원이 맞다"며, "이는 재산분할 기여분 계산에 있어 치명적인 오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최 회장 측의 계산대로라면 선대회장의 기여도는 10배 증가하는 반면, 최 회장의 기여도는 10분의 1로 줄어들고 이에 따라 노소영 관장의 재산 기여분도 줄어들게 됩니다.

최 회장 측 변호인은 "항소심 재판부가 최 회장을 자수성가형 사업자로 단정하고 이를 근거로 SK(주) 지분을 분할 대상으로 결정했다"며 "치명적 오류를 정정한 후 결론을 다시 도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에 나선 최태원 SK 회장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435 ‘낙태죄 위헌’ 5년인데…‘임신중지 공약’ 녹색정의당만 랭크뉴스 2024.04.07
37434 이란군 참모총장 "이스라엘에 최대한의 피해"‥보복 의지 강조 랭크뉴스 2024.04.07
37433 "머스크 스타트업 xAI, 4조원 자금 조달 추진" 랭크뉴스 2024.04.07
37432 이재명, '동작을' 6차례 찾아 각별... 호남·제주는 얼굴 도장만[野 유세 동선 분석] 랭크뉴스 2024.04.07
37431 與 중진들의 애끓는 호소 "총선 패배하면 尹정부 탄핵 …최악 막아달라" 랭크뉴스 2024.04.07
37430 전공의 ‘尹면담’ 후폭풍 거센 의료계…“자식이 일진에게 맞았다” 랭크뉴스 2024.04.07
37429 [총선 D-3] 與 "재산신고 누락의혹 민주 이상식·이병진, 국민 무시" 랭크뉴스 2024.04.07
37428 "아빠와 함께 활짝 필게"…천안함 용사 딸 편지에 1000만명 울었다 랭크뉴스 2024.04.07
37427 "살아있던 인질이 시체로 돌아와"… 이스라엘서 또 10만 명 시위 랭크뉴스 2024.04.07
37426 복지부, '응급환자 이송·전원 차질 없게' 모니터링 강화 랭크뉴스 2024.04.07
37425 치솟는 기름값, 휘발유 리터당 1500원 대 주유소가 있다고? 랭크뉴스 2024.04.07
37424 [총선] ‘강남 3구’ 험지 향한 이재명…“이번엔 다른 선택” 호소 랭크뉴스 2024.04.07
37423 김승연·김동선 부자, 한화로보틱스 MZ 직원들과 햄버거 소통 랭크뉴스 2024.04.07
37422 [단독] ‘입틀막’ 대통령경호처, 억대 예산 들여 이례적 홍보 행사 랭크뉴스 2024.04.07
37421 [KBS AI 개표 방송] ‘우리 애들 정식 데뷔 방송’ 함께해 주세요! 랭크뉴스 2024.04.07
37420 총선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31.28%…여도 야도 “유리” 아전인수 랭크뉴스 2024.04.07
37419 [총선 D-3] 與, 이재명 '삼겹살 인증샷'에 "잘린 사진속 소고기는?…거짓이 일상" 랭크뉴스 2024.04.07
37418 이재명, 尹 겨냥 “자식 귀하다고 ‘괜찮아’하면 살인범 돼” 랭크뉴스 2024.04.07
37417 “안 쓰면 손해”...학생·직장인 필수템 등극한 ‘이 카드’ 랭크뉴스 2024.04.07
37416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31.28%), 누가 웃을까…여야, ‘아전인수’식 해석 랭크뉴스 202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