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청탁금지법과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유권해석 요청과 질의 등 궁금증을 문의하면 권익위 측이 직접 답하는 '청탁금지법 질의응답' 게시판입니다.

지난 11일 이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

글쓴이는 "대통령 영부인께 명품백 선물을 하려고 한다, 금액은 300만 원 상당"이라며 이어 "영부인의 국정에 미치는 힘이 상당한 듯하여 영부인의 지위를 이용하고 싶은데, 법에 저촉되는지 궁금하다"고 물었습니다.

또 다른 글쓴이도 "대통령 영부인의 우즈벡 순방 기념으로 조그마한 명품백과 책을 선물하고 싶다"며 "금액은 일전에 문제가 되지 않았던 수준으로 맞추려고 하는데 문제가 없겠냐"고 적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대통령 부인께 300만 원 상당의 전통 엿을 선물로 드리고 싶다"거나 "공직자 부인에게 비싼 선물을 해도 문제가 없다고 들었는데 아는 공직자 부인에게 고급 시계를 선물해도 되는지 회신해 달라"는 글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청탁금지법에 관련 규정이 없다며 김 여사의 명품백 사건을 종결 처리한 뒤부터 이 같은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겁니다.

현재 권익위 측은 5월 31일자 일부 질문까지 답변한 상태인데, 아직 영부인 관련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청탁금지법에 공직자 배우자 관련 규정이 없다', '선물을 한 자가 외국인이라 공직자의 신고 의무가 없다'는 등 권익위의 설명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명품백 의혹 관련 청문회 추진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의 민주당 간사인 강준현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너무 경솔하게 대처했다는 판단"이라며 "정무위원장이 정식으로 선출된 뒤 본격적으로 정무위 차원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국민권익위 전원위원 15명 전원에 대해 증인 신청하는 방안뿐만 아니라, 김 여사의 증인 소환 방안까지 논의할 계획입니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청탁금지법에는 공직자 배우자에 대한 제재 규정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종결 처리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5366 빅5 또 휴진 바람 부나···오늘부터 세브란스 '무기한 휴진' 돌입 랭크뉴스 2024.06.27
35365 ‘윤 대통령 탄핵안 발의’ 청원 국민동의 23만명 넘어···법사위 회부 랭크뉴스 2024.06.27
35364 정부 "의료 혼란 정상화할 방법은 대화‥무기한 휴진 아냐" 랭크뉴스 2024.06.27
35363 부산 신세계 아울렛, 대규모 리뉴얼…다 뜯어고쳤다 랭크뉴스 2024.06.27
35362 삼성전자, 업계 첫 ‘2억 화소’ 망원용 이미지센서 공개… “최대 12배 줌까지 선명한 화질 구현” 랭크뉴스 2024.06.27
35361 밤이 두려운 ‘수면 무호흡증’…사상 첫 치료제 나오나 랭크뉴스 2024.06.27
35360 트럼프 우세라지만…바이든의 ‘믿는 구석’ [이정민의 워싱턴정치K] 랭크뉴스 2024.06.27
35359 고려청자 쏟아진 바다, 또 "심봤다"…베테랑도 놀란 1.5m 물체 정체 랭크뉴스 2024.06.27
35358 이마트 3사 뭉친다…초저가 선보이는 '패밀리위크' 개최 랭크뉴스 2024.06.27
35357 “100조 비만藥 시장 잡아라”… K바이오도 총력전 랭크뉴스 2024.06.27
35356 대구 현풍서 음주운전 차량 교량 밑으로 추락…운전자 골절상 랭크뉴스 2024.06.27
35355 오세훈이 100m짜리 막대에 게양하려는 것 [뉴스룸에서] 랭크뉴스 2024.06.27
35354 부천서 등교 시간에 흉기 들고 배회…50대 여성 체포 랭크뉴스 2024.06.27
35353 네이버웹툰 나스닥 공모가 ‘최상단’ 주당 21달러···몸값 3.7조 예상 랭크뉴스 2024.06.27
35352 “구조조정·사업도 벅찬데”…'지라시 폭풍'에 휩쓸리는 대기업[biz-플러스] 랭크뉴스 2024.06.27
35351 불경기에 ‘비계 삼겹살’ 후폭풍까지…제주도, ‘관광 비대위’ 세웠다 랭크뉴스 2024.06.27
35350 볼리비아군 쿠데타 시도 실패…주도자 체포·군부 철수 랭크뉴스 2024.06.27
35349 천하람 “국민의힘, 상임위에서 민주당 전과기록 읽고 있더라” 랭크뉴스 2024.06.27
35348 북, '공중폭발'을 '탄두분리'로 왜곡하나…다탄두시험 성공 의문 랭크뉴스 2024.06.27
35347 원희룡 “윤 대통령은 하늘이 만들어···한동훈, 친분으로 장관” 랭크뉴스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