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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중국에서 한 아버지가 초등학생인 아들에게 직접 돈을 벌어야 한다며 거리로 내보냈는데요.

비정한 아버지인가 싶었지만, 아버지의 훈육 방식에 오히려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어떤 사연일까요?

기타를 튕기며 노래를 부르는 소년.

그 옆으로 중국어가 쓰인 종이 보이시나요?

"학교 담벼락을 훼손해 복구 비용으로 300위안, 우리 돈으론 5만 7천 원가량을 벌어야 한다"고 적혀있습니다.

거리로 나온 소년은 이렇게 한 시간씩 기타를 치며 노래했고요.

사흘 만에 보상금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이번 경험으로 아들이 책임감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는데요.

잘못된 행동을 한 8살 아들에게 직접 돈을 벌어 보상하도록 한 아버지의 훈육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고요.

누리꾼들은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스스로 대가를 치르도록 한 아버지의 교육 방식을 배워야 한다"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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