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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물자 전달 인도적 목적”

이스라엘군 탱크와 군용 차량들이 5월 29일(현지 시각) 가자지구 국경 인접 지역에 집결해 있는 모습. /AFP

이스라엘군이 구호물자 전달을 위해 가자지구 남부 일부 지역에서 주간 군사작전을 중지하겠다고 발표했다.

16일(현지 시각) AFP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특정 구역에서 낮 시간대에 “군사 활동을 전술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인도적 목적을 위한 지역적이고 전술적인 군사 활동 중단이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행될 것”이라고 했다.

군사 활동 중단 적용 지역은 이스라엘 남부 국경에 있는 케렘 샬롬 검문소부터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살라알딘 도로에 이르는 길과 그 북쪽이다. 이스라엘군은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이 구역에서 군사 활동이 중단된다고 전했다.

AFP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적 전투 중단은 정치적 판단 대상이 아니어서 군 자체적으로 결정한다. 이 때문에 단 한 번도 각료회의 안건으로 올라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집권 연정 내 대표적인 극우 성향 정치인은 “군 당국이 전투 중단 계획을 각료회의로 가져오지 않았다”며 비판했다. 일간 하레츠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극우성향 인사들이 이번 교전 중단 계획에 반대했다고 보도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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