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인천경찰청 인터넷 홈페이지 초기화면 갈무리.


인천경찰청은 특수강도 혐의 등으로 3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8시 56분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상가건물 지하주차장에서 B씨를 흉기로 위협해 납치한 뒤 900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하주차장 기둥 뒤에 숨어있다가 B씨가 자신의 승용차에 탑승하자 조수석 문을 강제로 열고 흉기로 위협해 결박한 뒤 뒷좌석에 태운 채 차량을 몰고 지하주차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A씨는 여러 현금자동인출기(ATM)를 돌면서 B씨의 신용카드로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사건 당일 1시간 정도 차 안에 갇혀있다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밖으로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와 미추홀경찰서 강력팀 형사로 구성한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추적에 나선 끝에 나흘만인 이날 오후 7시 24분쯤 부평구의 은신처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후 17일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취약지 순찰 등 범죄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029 전국 무더위·열대야 이어져…중부 모레까지 비 랭크뉴스 2024.07.28
31028 에쓰오일 공장에 불‥5시간 만에 진화 랭크뉴스 2024.07.28
31027 자금확보 요원한 티메프, 파산 우려 나오는데...말 아끼는 구영배 랭크뉴스 2024.07.28
31026 [올림픽] 노련해진 황선우 "예선은 편안하게…우민이 형 메달 영롱하더라" 랭크뉴스 2024.07.28
31025 ‘사도광산 등재’ 동의한 윤 정부, 일 강제동원 지우기 동참한 꼴 랭크뉴스 2024.07.28
31024 이진숙 공방 격화‥"법인카드 이어 무단 해외여행"·"방송 장악용 트집잡기" 랭크뉴스 2024.07.28
31023 여자 10m 공기권총 오예진 금, 김예지 은 랭크뉴스 2024.07.28
31022 “이진숙, 법카 매월 200만원 초과 사용 후 증빙 안 해” 랭크뉴스 2024.07.28
31021 ‘우산 시위’ 나선 티메프 피해자들…“구제 받지 못한 피해자 많아” [포착] 랭크뉴스 2024.07.28
31020 예선 7위·1번 물살 저항 딛고… 김우민 기적같은 메달 랭크뉴스 2024.07.28
31019 [속보] '10m 공기 권총' 오예진 금메달, 김예지 은메달 획득 랭크뉴스 2024.07.28
31018 12년 만의 수영 메달‥내일도 기적 이어지나? 랭크뉴스 2024.07.28
31017 “친비트코인 대통령 될 것” 트럼프의 한 마디에 암호화폐 시장 ‘들썩’ 랭크뉴스 2024.07.28
31016 사격 오예진, 우리 선수단 두 번째 금‥김예지는 은메달 랭크뉴스 2024.07.28
31015 [올림픽] 200m 예선 황선우 4위·김우민 12위…한국 최초 동반 준결승(종합) 랭크뉴스 2024.07.28
31014 ‘10억 줍줍’ 혹은 ‘20억 차익’… 아파트 청약 시장 뜨겁다 랭크뉴스 2024.07.28
31013 구영배 자취 감춘채 사태 선긋기…"책임 회피 도넘어" 랭크뉴스 2024.07.28
31012 티몬·위메프 사태, 국회 정무위 긴급 현안질의 랭크뉴스 2024.07.28
31011 10억 돈방석에 평생 철도 이용권까지…홍콩 첫 金 따낸 이 선수 [파리 PLUS] 랭크뉴스 2024.07.28
31010 친윤-친한 갈등 불붙나…한동훈, 정점식 교체할지 촉각 랭크뉴스 2024.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