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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휴일 아홉 시 뉴습니다.

서울대병원 등 서울대 의대 산하 병원 4곳이 내일(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갑니다.

의사협회 차원의 무기한 휴진은 모레(18일)부텁니다.

의료 공백이 커질 걸로 우려됩니다.

첫 소식 박민경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대병원 본원과 분당 서울대병원 등 서울대 의대 산하 병원 4곳이 내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갑니다.

진료를 보는 전체 서울대 의대 교수의 약 55%인 529명이 진료실을 떠납니다.

외래 진료가 줄고 수술실 예상 가동률은 33.5%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대병원 환자 보호자 : "너무 불안하고 막막해요. 중증환자 보호자로서 믿을 수 있는 것은 대학병원밖에 없는데…."]

연세대 의대도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고 성균관대 의대 교수 비대위도 휴진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모레부터는 대학병원과 개원의를 아우르는 의사협회 차원의 휴진이 예정돼있습니다.

의사협회는 의대 증원 재논의 등 3대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하고 정부가 수용하면 휴진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휴진을 전제로 정부에 정책 사항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의협이 예정대로 휴진하겠다고 밝히며 본격적인‘의료대란'이 우려되는 상황.

정부는 휴진 피해를 줄이고 중증 응급 질환에 대비하기 위해 전국 4개 광역별로 매일 1개 이상의 당직 병원을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암 환자가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국립암센터 병상을 최대한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강현경/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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