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11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 빈 침상들이 놓여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의협이 집단 휴진으로 압박하듯 제시한 ‘3대 요구안’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의협이 불법적인 전면 휴진을 전제로 정부에 정책 사항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의대 정원과 전공의 처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이미 여러 차례 설명했고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의협이 18일 집단휴진을 조건 없이 중단하고 의료계가 정부와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를 강력히 요청한다”며 “정부는 의료제도 발전에 대해 의료계와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의협은 16일 의대 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쟁점사안 수정·보완,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과 처분 즉각 소급 취소 및 사법처리 위협 중단이 포함된 대정부 3대 요구안을 공개했다.

의협은 “정부는 세 가지 요구에 대해 16일 23시까지 답해주시기를 요청한다”며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18일 전면 휴진 보류 여부를 (하루 전인) 17일 회원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6374 [단독] ‘대통령실-국방부 핫라인’ 박진희 “임성근 혐의 빼라” 조사본부 압박 랭크뉴스 2024.06.19
36373 “너무 잘생겼어”…이재용도 5번 관람한 ‘백제의 미소’ [미미상인] 랭크뉴스 2024.06.19
36372 [푸틴 방북] 수행단 없이 공항 나간 김정은…조촐한 심야 영접 랭크뉴스 2024.06.19
36371 엔비디아 새 역사... MS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 등극 랭크뉴스 2024.06.19
36370 ‘흙수저’ 베이조스와 ‘금수저’ 아르노가 세계 1위 부자를 놓고 다투기까지 랭크뉴스 2024.06.19
36369 “잠기고, 넘치고”… 다시 여름 맞은 참사 현장은? [현장K]① 랭크뉴스 2024.06.19
36368 오토바이 배달원 보험사기 기승… 금감원, 허위입원 조사 착수 랭크뉴스 2024.06.19
36367 '당일치기' 된 푸틴 방북… 오늘 김정은과 9시간 밀착 소통 랭크뉴스 2024.06.19
36366 “혼자 벌어선 못 버텨…” 배우자 있는 가구 절반이 맞벌이 랭크뉴스 2024.06.19
36365 시총 1위 등극 엔비디아, 25년 누적 수익률 '60만배' 랭크뉴스 2024.06.19
36364 ‘백종원 표’도 탈났다… 연돈볼카츠 진실공방 랭크뉴스 2024.06.19
36363 BTS 진에 '기습뽀뽀' 시도한 팬…경찰, 성추행 사건 내사 착수 랭크뉴스 2024.06.19
36362 엔비디아, MS 제치고 시총 1위…S&P500·나스닥 역대 최고 마감 랭크뉴스 2024.06.19
36361 푸틴, 19일 새벽 북한 도착…김정은은 포옹하며 환대 랭크뉴스 2024.06.19
36360 ‘24년 인연’ 기자 질문에 울어버린 박세리…응원 쇄도 랭크뉴스 2024.06.19
36359 [메드테크]⑥ 4명 중 1명 걸리는 뇌졸중…세계 최다 종류·최고 정확도 AI로 잡는다 랭크뉴스 2024.06.19
36358 푸틴, 새벽 평양 도착…오늘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 랭크뉴스 2024.06.19
36357 올해 들어 가장 더워…밤부터 제주 첫 장맛비 [출근길 날씨] 랭크뉴스 2024.06.19
36356 훠궈 내장, 소변 본 하수관서 건졌다…中도 경악한 中식재료 공장 랭크뉴스 2024.06.19
36355 휴진 대신 1200명 생명 지킨 분만병원들 “산모·아기 건강이 더 중요” 랭크뉴스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