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북송금 의혹을 보도한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이라며 비난하고, 같은 당 양문석 의원이 "기레기"라며 글을 올리자, 국민의힘이 "극한 망언으로 국민의 귀를 오염시킨 정치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원내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이 대표 호위무사 양문석의 '기레기 발언'이 공당의 책임성을 포기한 민주당의 어두운 단면을 거울처럼 비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건강한 정당이라면 이 대표 망언을 반성하고 사과했어야 마땅하다"며, "그런데 반대로 이 대표 호위무사들이 나서서 오물과도 같은 말을 퍼붓고 있고, 지금 민주당은 오염됐고 병들어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양 의원의 불법 대출 논란을 들어, "숱한 논란에도 국회에 입성시켜 준 당 대표를 위해 검찰과 언론을 물어뜯는 양 의원의 맹활약은 이미 예견될 일인지도 모른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통렬히 반성하고 국민과 언론인에게 정중하게 사과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박준태 원내대변인 논평 캡쳐

앞서 양문석 민주당 의원은 "검찰의 애완견이라는 표현은 애완견에 대한 모독"이라며 "검찰 출입 쓰레기들은 기레기도 아니고 애완견이라고 높여줘도 발작 증세를 일으킨다"고 원색적인 비난 글을 남겼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083 김두관 "개딸 비판했다고 사과 요구? 박정희 독재와 무슨 차이냐" 랭크뉴스 2024.07.28
31082 한강 하구서 팔목에 아령 묶인 남성 시신 발견…경찰 수사 랭크뉴스 2024.07.28
31081 ‘아름다운 총성’ 오예진-김예지 동반 금·은 쐈다 랭크뉴스 2024.07.28
31080 "압도적인 승리"‥펜싱 새 역사에 첫 금메달 랭크뉴스 2024.07.28
31079 이진숙 "대전MBC 사장때 무단 결근·해외여행설, 근거없는 의혹" 랭크뉴스 2024.07.28
31078 소비자도 판매자도 우려↑…“‘티메프’ 대책 마련 시급” 랭크뉴스 2024.07.28
31077 ‘고교사수’ 반효진, 올림픽 신기록 쏘며 공기소총 10m 결선행 랭크뉴스 2024.07.28
31076 골란고원 축구장에 로켓, 30명 사상…이 “헤즈볼라와 전면전 임박” 랭크뉴스 2024.07.28
31075 ‘10연패 도전’ 여자양궁 단체, 대만 잡고 준결승 진출 랭크뉴스 2024.07.28
31074 [단독] 2200만원 보내고 'ㅠㅠ' 사정했지만… 경찰 "구제역 협박사건 무혐의" 랭크뉴스 2024.07.28
31073 '새콤달콤 레몬맛' 먹고 사대 서는 오예진, 깜짝 금빛 총성...  "마라탕 먹고 싶어 영상만 봤어요" 랭크뉴스 2024.07.28
31072 [현장] 티메프 본사 큐텐 찾아간 소비자들...우산 들고 '숨지 말라' 시위 랭크뉴스 2024.07.28
31071 여자 양궁, 준결승 진출…2승 더 하면 올림픽 단체전 ‘10연패’ 랭크뉴스 2024.07.28
31070 여자 단체전 10연패가 보인다, 양궁 대만 꺾고 단체전 4강행 랭크뉴스 2024.07.28
31069 ‘엄마 파워’ 보여준 사격 김예지·금지현 나란히 은메달 명중 랭크뉴스 2024.07.28
31068 [르포] 사도광산 조선인 노동자 전시실 가보니…'강제'는 없었다(종합) 랭크뉴스 2024.07.28
31067 여야, ‘구명로비 의혹’ 사전 공모설 공방 랭크뉴스 2024.07.28
31066 60대 운전 택시 상가 돌진…‘5명 호흡곤란’ 압사 우려에 공연 중단 랭크뉴스 2024.07.28
31065 19세 오예진 '이게 金? 이게 꿈?' 메달 후보도 못낀 그녀 金 쐈다 랭크뉴스 2024.07.28
31064 이진숙 “대전MBC는 규모 있는 기업, 무단 결근·해외여행설 말도 안 돼” 랭크뉴스 2024.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