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북송금 의혹을 보도한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이라며 비난하고, 같은 당 양문석 의원이 "기레기"라며 글을 올리자, 국민의힘이 "극한 망언으로 국민의 귀를 오염시킨 정치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원내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이 대표 호위무사 양문석의 '기레기 발언'이 공당의 책임성을 포기한 민주당의 어두운 단면을 거울처럼 비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건강한 정당이라면 이 대표 망언을 반성하고 사과했어야 마땅하다"며, "그런데 반대로 이 대표 호위무사들이 나서서 오물과도 같은 말을 퍼붓고 있고, 지금 민주당은 오염됐고 병들어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양 의원의 불법 대출 논란을 들어, "숱한 논란에도 국회에 입성시켜 준 당 대표를 위해 검찰과 언론을 물어뜯는 양 의원의 맹활약은 이미 예견될 일인지도 모른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통렬히 반성하고 국민과 언론인에게 정중하게 사과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박준태 원내대변인 논평 캡쳐

앞서 양문석 민주당 의원은 "검찰의 애완견이라는 표현은 애완견에 대한 모독"이라며 "검찰 출입 쓰레기들은 기레기도 아니고 애완견이라고 높여줘도 발작 증세를 일으킨다"고 원색적인 비난 글을 남겼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427 성병 옮긴 K리그 선수‥상해 혐의로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4.07.09
31426 [속보]경찰 “시청역 사고 피의자, 일방통행 몰랐다 진술” 랭크뉴스 2024.07.09
31425 국민의힘 "'김영란법' 식사비 기준 5만 원으로 올려야" 제안 랭크뉴스 2024.07.09
31424 "대세는 가성비 여행"...'변방에서 중심으로' 날아오른 LCC[LCC ‘주류’가 되다①] 랭크뉴스 2024.07.09
31423 [속보] 정부, '채 상병 특검법' 재의요구안 국무회의 의결... 尹, 재가할 듯 랭크뉴스 2024.07.09
31422 [단독] 아리셀 리튬전지, 軍서 수차례 ‘폭발 징후’ 있었다 랭크뉴스 2024.07.09
31421 작년 종부세 70%는 상위 1%가 부담…0.1%는 평균 36억 세금 납부 랭크뉴스 2024.07.09
31420 “우승상금 계속 줄어드네”… 비트코인·위믹스 하락에 코인 마케팅 ‘시들’ 랭크뉴스 2024.07.09
31419 '최저임금', 고물가로 '1만2500원?'·경영난에 '동결?'···오늘 결정 랭크뉴스 2024.07.09
31418 [단독] 화성화재 리튬전지, 軍서 수차례 ‘폭발 징후’ 있었다 랭크뉴스 2024.07.09
31417 [속보] 채상병특검법 재의요구안 국무회의 의결 랭크뉴스 2024.07.09
31416 [속보] 정부,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 랭크뉴스 2024.07.09
31415 싸구려 항공사 오명 벗은 LCC...어떻게 소비자 사로잡았나[LCC ‘주류’가 되다②] 랭크뉴스 2024.07.09
31414 정부 “15일까지 전공의 사직처리 안되면 내년 전공의 정원 감축” 랭크뉴스 2024.07.09
31413 턱뼈 함몰된 개 방치한 번식장 주인, 재판 없이 벌금형? 랭크뉴스 2024.07.09
31412 몸던져 아기 감싸고, 바늘꽂고 대피…키이우 아동병원에 미사일 랭크뉴스 2024.07.09
31411 가계대출 속도 조절…케이뱅크도 주담대 금리 0.1%p 인상 랭크뉴스 2024.07.09
31410 순식간에 덮친 2m 파도…무인도 고립된 중학생 극적 구조 랭크뉴스 2024.07.09
31409 평상 빌려도 “그 치킨은 안 된다?”…제주 또 시끌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7.09
31408 윤 대통령 부부, 하와이 도착‥2박 5일 방미 일정 시작 랭크뉴스 202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