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북송금 의혹을 보도한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이라며 비난하고, 같은 당 양문석 의원이 "기레기"라며 글을 올리자, 국민의힘이 "극한 망언으로 국민의 귀를 오염시킨 정치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원내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이 대표 호위무사 양문석의 '기레기 발언'이 공당의 책임성을 포기한 민주당의 어두운 단면을 거울처럼 비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건강한 정당이라면 이 대표 망언을 반성하고 사과했어야 마땅하다"며, "그런데 반대로 이 대표 호위무사들이 나서서 오물과도 같은 말을 퍼붓고 있고, 지금 민주당은 오염됐고 병들어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양 의원의 불법 대출 논란을 들어, "숱한 논란에도 국회에 입성시켜 준 당 대표를 위해 검찰과 언론을 물어뜯는 양 의원의 맹활약은 이미 예견될 일인지도 모른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통렬히 반성하고 국민과 언론인에게 정중하게 사과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박준태 원내대변인 논평 캡쳐

앞서 양문석 민주당 의원은 "검찰의 애완견이라는 표현은 애완견에 대한 모독"이라며 "검찰 출입 쓰레기들은 기레기도 아니고 애완견이라고 높여줘도 발작 증세를 일으킨다"고 원색적인 비난 글을 남겼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5451 [속보] 정부 “모든 전공의에 복귀 여부 상관없이 행정처분 안 해” 랭크뉴스 2024.07.08
35450 [단독] '뒷돈' 유죄 이정근... 민사에선 '빌린 돈' 인정돼 변제해야 랭크뉴스 2024.07.08
35449 [속보]검찰,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 랭크뉴스 2024.07.08
35448 [속보] 결국 임성근 전 사단장 불송치하기로… '채상병 사건' 수사결과 발표 랭크뉴스 2024.07.08
35447 [속보]경북경찰, 임성근 전 사단장 ‘채 상병 사건’ 불송치 결론 랭크뉴스 2024.07.08
35446 이재명, '법카 유용 의혹' 소환 통보에 "치졸한 보복행위" 랭크뉴스 2024.07.08
35445 "얼치기 진중권에 당 휘둘렸나" 홍준표에 "배신? 그럼 못 써" 랭크뉴스 2024.07.08
35444 바이든,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 텍사스로…사퇴론 정면돌파 나서 랭크뉴스 2024.07.08
35443 '윤석열 탄핵' 국회청원 130만 돌파‥"오는 20일 이후 법사위 논의" 랭크뉴스 2024.07.08
35442 [속보] 경찰, ‘해병대원 사망 사고’ 임성근 前 사단장 무혐의·불송치 랭크뉴스 2024.07.08
35441 [속보]삼성전자 사상 첫 총파업···당초 목표 넘긴 6540명 참가 랭크뉴스 2024.07.08
35440 '무고 논란' 동탄경찰서 성범죄 사건 수사, 1년 6개월치 전수 조사 랭크뉴스 2024.07.08
35439 北 김여정 "尹 탄핵 청원 100만 돌파… 집권 위기에 비상탈출" 랭크뉴스 2024.07.08
35438 불황에도 상반기 백화점 매출은 증가… 신세계 강남 1.6兆로 전국 1위 랭크뉴스 2024.07.08
35437 기름값, 가스료에 국민연금까지… 월급 빼고 다 오른다 랭크뉴스 2024.07.08
35436 기안84·침착맨도 건물주 됐다…'평균 연봉 14억' 잘나가는 그들 랭크뉴스 2024.07.08
35435 삼성전자 노조, 사흘간 사상 첫 총파업…"생산 차질 줄 것" 랭크뉴스 2024.07.08
35434 경찰, 오늘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결과 발표 랭크뉴스 2024.07.08
35433 "아리셀 공장 2021년부터 4차례 화재 발생"…위험 경고 있었다 랭크뉴스 2024.07.08
35432 이원석 검찰총장, 이재명 부부 소환 통보 묻자 "통상적으로 하는 수사 절차" 랭크뉴스 202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