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출산휴가·육아휴가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대책 마련”

정부와 국민의힘이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 기준 완화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출산휴가와 육아휴가를 자유롭게 쓰도록 지원 대책도 수립한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변인은 1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18차 고위당정 협의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저출생 문제가 국가적 비상사태인 만큼 국정 최우선 과제로 이를 해결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우선 출산휴가, 육아휴가 등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의 경우 대체 인력 채용 지원 확대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

아빠 출산휴가 기간 확대, 유연근무 장려금 지원 확대, 다양한 유연근무 모델 개발 등 육아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충하는 방안 등을 포함한 저출생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른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액도 상향하기로 했다. 이에 약 130만 가구가 지난해보다 1만원 인상된 5만3000원의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받게 됐다. 당정은 360만 가구에는 인상된 전기요금 납부를 1년 유예하는 정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장 원내수석대변인은 “저출생 문제와 관련해 꽤 많은 시간 논의했다”며 “정부 측에서도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808 "사도광산서 조선인 노동 알기 힘들어…사실부터 기록해 알려야" 랭크뉴스 2024.07.28
30807 “무지개는 자연현상” 베를린 퀴어축제, 자부심을 채우다 랭크뉴스 2024.07.28
30806 콩나물 농장 짓는다고 했는데…가보니 '건물 자재 판매 시설'로 불법 사용 랭크뉴스 2024.07.28
30805 SNS로 중학생 살해 협박…20대 실형 랭크뉴스 2024.07.28
30804 왕실보다 사랑 택했다…노르웨이 공주, 美무속인과 결혼 골인 랭크뉴스 2024.07.28
30803 “요즘 거의 야당”이라던 한동훈…윤-한 ‘재집권’ 동상이몽 꾸나 랭크뉴스 2024.07.28
30802 [단독] 티메프 모기업 큐텐, 중국에서도 미정산… 상해 사무실 4월에 뺐다 랭크뉴스 2024.07.28
30801 "그동안 너무 착했지?"…파괴력 커진 트럼프의 경제정책[해리스vs트럼프③] 랭크뉴스 2024.07.28
30800 유명 정신과 의사 병원서 환자 사망…"배 부풀었는데 약만 먹여" 랭크뉴스 2024.07.28
30799 윤석열 정권 물러난 후 “이게 나라냐” 질문에 답하려면 랭크뉴스 2024.07.28
30798 매장 수도, 매출도 반토막 난 연돈볼카츠… 업계선 "이례적" 랭크뉴스 2024.07.28
30797 (종합)에쓰오일 온산공장 화재 초진…안정화 작업 들어가 랭크뉴스 2024.07.28
30796 차량 돌진하면 대형 사고…광화문광장에 볼라드·석재화분 설치 랭크뉴스 2024.07.28
30795 셀러 줄도산 현실화될까… 정부, 티메프 자금 지원 대상 파악 랭크뉴스 2024.07.28
30794 철인3종 선수로 옮기려 했던 김우민, 이젠 수영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랭크뉴스 2024.07.28
30793 금투세 여전히 안갯속…“폐지 vs 부분손질” 랭크뉴스 2024.07.28
30792 농촌 체험장 만든다던 폐교에…'모' 심은 마을이장 '발칵' 왜 랭크뉴스 2024.07.28
30791 사도광산 등재 동의한 외교부 “일본, 후속조치 진정성 보여야” 랭크뉴스 2024.07.28
30790 "기소유예라도 풀어주세요"‥7년째 소송 중인 인신매매 피해자들 [서초동M본부] 랭크뉴스 2024.07.28
30789 에쓰오일 온산공장 화재, 3시간 만에 큰 불길 잡아 랭크뉴스 2024.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