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어젯밤 전북 군산시 나운동의 한 왕복 6차선 도로.

구조대원들이 부상자들을 둘러싸고 다급하게 응급 처치에 나섰습니다.

50대 남녀가 중상을 입고 도로에 쓰러져 있었고, 인근에는 오토바이 한 대가 넘어져 있었던 상황.

크게 다친 50대 남녀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둘 다 숨졌습니다.

숨진 이들은 남매 관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횡단보도를 건너던 이들 남매를 배달 오토바이가 달려와 그대로 덮친 겁니다.

오토바이 운전자인 25살 남성은 당시 보행신호가 켜졌는데도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직후 통증을 호소하면서도 병원 이송을 거부했던 운전자는 현재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를 조사한 전북 군산경찰서는 오토바이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2명이 크게 다쳐 숨진 점으로 미뤄 오토바이가 과속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주변 CCTV와 목격자 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호 위반으로 보행자를 사망하게 한 사안이 중한 만큼 20대 남성 운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화면 제공 : 전북소방본부)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120 써브웨이, 25일부터 15㎝ 샌드위치 판매 가격 평균 2.8% 인상 랭크뉴스 2024.06.20
34119 현대차, 상품성 개선한 2025 아반떼 출시… 1994만원부터 랭크뉴스 2024.06.20
34118 "옵션 추가하면 10억"…전기차 첫 출시 앞둔 '이 브랜드' 판매 전략은 랭크뉴스 2024.06.20
34117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임박... "소통 단합으로 민심 받드는 변화 필요" 랭크뉴스 2024.06.20
34116 금융업, AI 자동화로 일자리 뺏길라..."근무일 3.5일 단축 가능성↑" 랭크뉴스 2024.06.20
34115 황우여 "노인 올해 1천만 명 넘어‥80∼90대 비례대표 고려해야" 랭크뉴스 2024.06.20
34114 “월세로 갈아타자” 전세 사기에 월세 거래 늘었다 랭크뉴스 2024.06.20
34113 조국, 한동훈 저격 "대통령 재판 진행될 수 없어‥엉터리 헌법해석" 랭크뉴스 2024.06.20
34112 의협 회장 ‘무기한 휴진’ 독단 발표…‘장기판 졸 아니다’ 의사 반발 랭크뉴스 2024.06.20
34111 북한산 장군봉서 60대 등산객 30m 아래로 떨어져 숨져 랭크뉴스 2024.06.20
34110 ‘아버지 고소’ 박세리, 회견 이후 첫 심경…“더 단단하게 나아가겠다” 랭크뉴스 2024.06.20
34109 “상관 명령 거부하라” ‘얼차려 중대장’이 부른 나비 효과 랭크뉴스 2024.06.20
34108 "자식 돈에 어디 숟가락 얹나"… 박세리 父 논란에 손웅정 발언 재조명 랭크뉴스 2024.06.20
34107 [속보] 북러 "전쟁상태 처하면 지체없이 군사 원조"…조약문 공개 랭크뉴스 2024.06.20
34106 직장인들 설렐 소식…내년 추석 연휴 열흘간 ‘가을방학’ 가능 랭크뉴스 2024.06.20
34105 북러 "전쟁상태 처하면 지체없이 군사원조 제공"…조약 전문공개 랭크뉴스 2024.06.20
34104 ‘월세 4억’ 떠나려는 성심당의 12년…대전역 입점 뒷얘기 랭크뉴스 2024.06.20
34103 ‘전공의 집단사직 교사’ 임현택 “전공의 죄 없는 것 전국민 알아” 랭크뉴스 2024.06.20
34102 정부 “진료거부 등 환자 생명 위협 불법행위 정당화될 수 없어” 랭크뉴스 2024.06.20
34101 미국 “북러 협력 심화 우려”…“냉전 이래 가장 강한 협정” 랭크뉴스 202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