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자신이 보유한 해외 주식 매수를 권유한 뒤, 주가가 오르면 보유 주식을 팔아 차익을 챙겨 잠적하는 사기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유명 투자 전문가를 사칭하는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명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투자자를 유인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금융감독원이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들은 국내·외 유명 투자 전문가를 사칭하며 개인 투자자들을 SNS 오픈 채팅방에 초대했습니다.

그 뒤 해외 증시에 상장된지 6개월 미만의 잘 알려지지 않은 종목을 추천하며, 높은 수익률을 약속했습니다.

이어 투자자들에게 여러 차례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도록 지시하며 수익을 경험하도록 한 뒤, 투자금을 늘려야 수익도 크다며 거액을 투자하도록 종용했습니다.

이들에게 속은 투자자들이 거액을 투자해 주가가 오르면, 사기 일당은 자신들이 보유한 해당 주식을 매도해 수익을 챙겼습니다.

사기 일당의 주식 매도에 주가가 크게 떨어진 뒤 투자자들이 항의하면 거짓말로 둘러대거나, 연락을 끊어버렸습니다.

금감원은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해외 주식 매매를 권유하는 사기가 늘고 있다며 투자자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만일 투자 조언을 듣는 경우 정식 투자자문 업체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김철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6018 뒤따라 오다 ‘쾅’…고의 사고로 보험금 4억 가로채 랭크뉴스 2024.06.28
36017 국민의힘 39% 민주 28.3%…지지율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 랭크뉴스 2024.06.28
36016 대통령 독대 당일 박홍근 메모‥"윤석열, '좌파 언론이 사람 몰리게 방송" 랭크뉴스 2024.06.28
36015 ‘비정상 비행’ 뒤 산산조각…군, 북 미사일 폭발 장면 공개 랭크뉴스 2024.06.28
36014 아이 낳으면 진짜 1억 주는 '이 회사'...2030 지원자 폭증 랭크뉴스 2024.06.28
36013 [단독] 한방을 양방 치료로 속여 불법 보험금 타낸 환자 170명 송치 랭크뉴스 2024.06.28
36012 내일 중부도 장마 시작…수도권 최대 120mm 예보 랭크뉴스 2024.06.28
36011 이번엔 인도서 박항서 매직?…대표팀 감독 지원, 현지선 호평 랭크뉴스 2024.06.28
36010 이재명, 이르면 10월 첫 선고…공직선거법 사건 9월 6일 결심(종합) 랭크뉴스 2024.06.28
36009 “대통령 자격 없어”…‘윤, 이태원 참사 조작설’에 야당 총공세 랭크뉴스 2024.06.28
36008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유무죄 판단 10월 나온다···9월6일 결심공판 랭크뉴스 2024.06.28
36007 "터키 열기구 안 부럽네"…130m 하늘 위에서 한강 내려다보는 '서울달' 타볼까 랭크뉴스 2024.06.28
36006 청년층 매서운 고용 한파에…통신판매업과 '이곳' 창업 몰렸다 랭크뉴스 2024.06.28
36005 이혼 7년 만에…정가은 "전남편 '132억 사기' 연루? 난 결백" 랭크뉴스 2024.06.28
36004 흑인 아동 5명 입양해 노예처럼 부린 백인 부부…법원이 작심하며 한 말 랭크뉴스 2024.06.28
36003 野, 노란봉투법 법안 소위 회부…與 “대통령에 거부권 행사 건의할 것” 랭크뉴스 2024.06.28
36002 이재명 선거법 재판 9월 결심...10월 선고 전망 랭크뉴스 2024.06.28
36001 이재명 공직선거법 재판 9월 6일 결심…10월께 선고 전망 랭크뉴스 2024.06.28
36000 싱하이밍 중국대사 조만간 교체…본국 돌아갈 예정 랭크뉴스 2024.06.28
35999 ‘손웅정 사건’ 녹취록 나왔다…학부모 “억울하다” 반박 랭크뉴스 2024.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