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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신이 보유한 해외 주식 매수를 권유한 뒤, 주가가 오르면 보유 주식을 팔아 차익을 챙겨 잠적하는 사기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유명 투자 전문가를 사칭하는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명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투자자를 유인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금융감독원이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들은 국내·외 유명 투자 전문가를 사칭하며 개인 투자자들을 SNS 오픈 채팅방에 초대했습니다.

그 뒤 해외 증시에 상장된지 6개월 미만의 잘 알려지지 않은 종목을 추천하며, 높은 수익률을 약속했습니다.

이어 투자자들에게 여러 차례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도록 지시하며 수익을 경험하도록 한 뒤, 투자금을 늘려야 수익도 크다며 거액을 투자하도록 종용했습니다.

이들에게 속은 투자자들이 거액을 투자해 주가가 오르면, 사기 일당은 자신들이 보유한 해당 주식을 매도해 수익을 챙겼습니다.

사기 일당의 주식 매도에 주가가 크게 떨어진 뒤 투자자들이 항의하면 거짓말로 둘러대거나, 연락을 끊어버렸습니다.

금감원은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해외 주식 매매를 권유하는 사기가 늘고 있다며 투자자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만일 투자 조언을 듣는 경우 정식 투자자문 업체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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