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국에서 태어나 지난 4월 중국으로 반환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12일부터 대중에 공개된 가운데 한 관람객이 야외 방사장에 카메라 부품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떨어트려 관람이 일시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4월 중국에 반환된 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2개월여 만인 12일 쓰촨성 판다기지에서 대중에 공개됐다. / 연합뉴스

15일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쯤 중국 남서부 쓰촨성 청두시 외곽에 있는 자이언트판다 보호 연구센터 선수핑기지의 푸바오 방사장에 한 관람객이 정체불명의 물체를 떨어트렸다.

웨이보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푸바오는 떨어진 물건을 굴리거나 씹었다. 이에 선수핑기지측은 관람을 일시 중단하고, 푸바오를 내부 방사장으로 데려가 관찰했다. 또한 방사장 울타리 주변에 관람객이 접근하는 것을 막았다.

15일 푸바오가 방사장에 떨어진 정체불명의 물체에 다가가고 있는 모습(오른쪽)과 방사장에 보호 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은 모습(왼쪽). / 웨이보 갈무리

웨이보에는 “푸바오를 촬영하다 실수로 떨어뜨린 것으로 보인다”, “생김새로 보아 카메라 렌즈 후드로 보인다”는 글이 올라왔다. 또한 네티즌들은 “방사장 주위에 보호 장치를 달아라”, “왜 푸바오에게는 장난감을 주지 않는 것이냐” 등의 글을 올리고 있다.

한편, 푸바오는 2020년 7월 한국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자이언트판다. 만 4세 이전 반드시 중국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 협약’에 따라 지난 4월 3일 중국으로 반환됐다. 현재 푸바오는 다시 방사장으로 나왔고, 관람도 재개됐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041 총선 앞두고 정치 테마주 널뛰기…한동훈·조국株 내리고 이재명株 상승 랭크뉴스 2024.04.09
37040 이재명 경호차 상대로 난폭운전…"화물차 안에 비방자료 가득" 랭크뉴스 2024.04.09
37039 ‘양문석식 작업대출’ 8곳 적발하고도… 고작 ‘주의·경고’만 랭크뉴스 2024.04.09
37038 이재명 경호차에 난폭운전, 트럭 운전자 송치…"비방자료 가득" 랭크뉴스 2024.04.09
37037 [총선 D-1] 與, 서울 15곳 총력 유세…"한 표 때문에 후회 말자"(종합) 랭크뉴스 2024.04.09
37036 美 노동부, SK배터리에 과징금 1억원… 안전 위반 혐의 랭크뉴스 2024.04.09
37035 ‘문재인 죽여’ 발언 윤영석 “경상도 말로 ‘직인다’는 다의적으로 사용” 랭크뉴스 2024.04.09
37034 재개발·재건축 이어… ‘뉴빌리지’에도 패스트트랙 도입 랭크뉴스 2024.04.09
37033 병원마다 ‘채용불가’ 통보…의료대란, 예비 간호사에 불똥 랭크뉴스 2024.04.09
37032 머스크 “인간 능가 AI 내년 안에 나올 수도” 랭크뉴스 2024.04.09
37031 녹색정의당·조국당·새미래·개혁신당 D-1 지지 호소···‘제3의 선택지’ 표심 잡기 총력전 랭크뉴스 2024.04.09
37030 여의도행 향한 기재부 관료들의 거센 도전... '기대 반 우려 반' 랭크뉴스 2024.04.09
37029 ‘숏컷 여성 폭행’ 20대 남성 징역 3년…재판부 “심신미약 인정”[플랫] 랭크뉴스 2024.04.09
37028 [단독]韓 농식품 가격 상승률, OECD보다 2배 높았다 랭크뉴스 2024.04.09
37027 “공식적 매춘”… 野 조상호, ‘이대생 성상납’ 발언 두둔 랭크뉴스 2024.04.09
37026 '나는솔로' PD 딸, 아빠 찬스? "작가 일했다, 재방료 안 받아도 돼" 랭크뉴스 2024.04.09
37025 총선 전날 법정 간 이재명, 유동규 신문하며 30분 설전 랭크뉴스 2024.04.09
37024 한 목소리 내겠다던 의료계, 이틀 만에 ‘합동 기자회견’ 취소···내분 심화하나 랭크뉴스 2024.04.09
37023 반도체 투자 인센티브 전면 재검토···2027년까지 AI 9조4000억 투자 랭크뉴스 2024.04.09
37022 [총선] 서울 막판 총력 한동훈…“12척 배처럼 12시간 투표로 나라 지켜 달라” 랭크뉴스 202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