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성태윤 정책실장 [자료사진]

대통령실이 종합부동산세를 초고가 1주택자 등에게만 물리는 등 사실상 폐지하는 수준으로 개편하고, 상속세율도 대폭 낮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오늘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종부세는 주택가격 안정 효과는 미미한 반면 세금 부담이 임차인에 전가될 수 있는 요소가 상당히 있어, 폐지 내지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초고가 1주택자와 보유 주택 가액의 총합이 고액인 분들은 세금을 내게 하고, 일반적인 주택을 갖고 있거나 보유 주택의 가액 총합이 높지 않은 다주택자의 종부세를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성 실장은 "종부세를 당장 전면 폐지하면 세수 문제가 있으므로 사실상 전면 폐지가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성 실장은 또 상속세 개편에 대해서는 OECD 평균 수준을 고려해 "최대한 30% 내외까지 인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그다음으로 유산 취득세·자본 이득세 형태로 바꾸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세 부담 완화 개편이 재정건전성 기조와 반대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성 실장은 "일반적인 세금이 아니라 경제활동의 왜곡은 크면서 세수 효과는 크지 않은 종부세, 상속세 등을 중심으로 타깃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852 김혜경 책 베스트셀러 1위 등극…책도 '굿즈'로 만든 팬덤정치 랭크뉴스 2024.06.30
31851 항공기 결항·국립공원 통제‥산사태 우려 대피 랭크뉴스 2024.06.30
31850 밤사이 전국 장맛비…남부지방 시간당 10~30mm 강한 비 지속 랭크뉴스 2024.06.30
31849 전국에 장맛비‥이번 주 내내 국지성 호우 랭크뉴스 2024.06.30
31848 차 화재·지붕 파손…북한 오물풍선으로 2천600만원 재산 피해 랭크뉴스 2024.06.30
31847 ‘사기·횡령’ 가족이라고 안 봐준다…굿바이 ‘친족상도례’ [주말엔] 랭크뉴스 2024.06.30
31846 절친과 딴살림 차린 아내…그에겐 "고통이자 매력"이었다 랭크뉴스 2024.06.30
31845 '소득·재산 많아도 OK'... 출산 가구 유리한 공공 전셋집 나왔다 [내돈내산] 랭크뉴스 2024.06.30
31844 [명의를 찾아서] “치료법 없는 혈관성 치매, 세계 첫 연구에 도전” 랭크뉴스 2024.06.30
31843 [수사Q] 요즘 트렌드가 '탈한국'이라고? [인재 엑소더스①] 랭크뉴스 2024.06.30
31842 낮까지 전국 대부분 비…그친 뒤 ‘찜통 더위’ 랭크뉴스 2024.06.30
31841 2년 연속 '세수펑크' 현실화된다…올해 최소 10조대 결손 가시권 랭크뉴스 2024.06.30
31840 이스라엘, 하마스보다 더한 헤즈볼라의 덫에 걸렸다 랭크뉴스 2024.06.30
31839 “공직은 평생직장 아닌 평생감옥”…과로·민원·저임금에 빠진 젊은 공무원들[어느 젊은 공무원의 죽음③] 랭크뉴스 2024.06.30
31838 50마리 구조해 절반 죽었다…'개농장 급습' 라이브 방송 실상 [두 얼굴의 동물구조] 랭크뉴스 2024.06.30
31837 전공의 덜 돌아오면 TO 감축?…정부, 복귀율 높일 묘안 '고심' 랭크뉴스 2024.06.30
31836 '꼼짝' 안하는 전공의들…범의료계 특위는 '투쟁'만 만지작 랭크뉴스 2024.06.30
31835 전국 흐리고 장맛비…오후에 대부분 그쳐 랭크뉴스 2024.06.30
31834 우리나라 유명 호텔 19禁 수영장 등장에 '발칵'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6.30
31833 주행 중 차 문 연 탑승객 추락…법원 "고의없다면 30% 보험배상" 랭크뉴스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