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성태윤 정책실장 [자료사진]

대통령실이 종합부동산세를 초고가 1주택자 등에게만 물리는 등 사실상 폐지하는 수준으로 개편하고, 상속세율도 대폭 낮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오늘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종부세는 주택가격 안정 효과는 미미한 반면 세금 부담이 임차인에 전가될 수 있는 요소가 상당히 있어, 폐지 내지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초고가 1주택자와 보유 주택 가액의 총합이 고액인 분들은 세금을 내게 하고, 일반적인 주택을 갖고 있거나 보유 주택의 가액 총합이 높지 않은 다주택자의 종부세를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성 실장은 "종부세를 당장 전면 폐지하면 세수 문제가 있으므로 사실상 전면 폐지가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성 실장은 또 상속세 개편에 대해서는 OECD 평균 수준을 고려해 "최대한 30% 내외까지 인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그다음으로 유산 취득세·자본 이득세 형태로 바꾸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세 부담 완화 개편이 재정건전성 기조와 반대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성 실장은 "일반적인 세금이 아니라 경제활동의 왜곡은 크면서 세수 효과는 크지 않은 종부세, 상속세 등을 중심으로 타깃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807 정부 "집단휴진 등 극단적 방식 멈춰야…공공의대법 쟁점 많아"(종합) 랭크뉴스 2024.07.04
33806 사실 확인도 없이 탄핵 추진…해당 검사 “거짓 뻔히 알면서” 랭크뉴스 2024.07.04
33805 최재영 목사 '김건희 스토킹' 출석... "비서 안내 받았는데 스토커?" 랭크뉴스 2024.07.04
33804 필리버스터 시작되자 잠든 與의원들…"피곤해서""부끄럽다" 사과 랭크뉴스 2024.07.04
33803 젊은 여성들이 가장 많이 느끼는 부정적 감정은 바로…‘이것’ 이라는데 랭크뉴스 2024.07.04
33802 윤 대통령, 환경부 장관 김완섭·방통위원장 이진숙·금융위원장 김병환 지명 랭크뉴스 2024.07.04
33801 [단독]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전문경영인 체제, 고 임성기 창업주 뜻에 맞아” 랭크뉴스 2024.07.04
33800 尹 "100억씩 주지" 원고없던 발언…韓총리가 쿡 찔러 나왔다 랭크뉴스 2024.07.04
33799 기관·외국인 ‘사자’에 코스피 강세... 코스닥은 840선 공방전 랭크뉴스 2024.07.04
33798 허웅 전여친 "3억 협박에 고통? 이후 꽃다발 주고 여행도 갔다" 랭크뉴스 2024.07.04
33797 [혼돈의 노란봉투법]① 원청사, 수천개 협력사와 교섭할 수도… 재계 “정상경영 불가” 랭크뉴스 2024.07.04
33796 “스토커 선물이 어떻게 국가기록물?”…최재영 목사 김건희 여사 스토킹 혐의 부인 랭크뉴스 2024.07.04
33795 주식 들고 14년 버틴 ‘창업주 고향후배’ 신동국…한미 모녀 지분 팔 때 동반 매도 가능해 랭크뉴스 2024.07.04
33794 경찰, 채상병 사건 수사심의위 개최…내주 수사결과 발표 랭크뉴스 2024.07.04
33793 '딸바보' 아빠 영정 든 딸…"아까운 내 아들" 노모는 목놓아 울었다 랭크뉴스 2024.07.04
33792 尹, 장관급 3인 교체…금융위 김병환·환경 김완섭·방통위 이진숙 랭크뉴스 2024.07.04
33791 최강 해상초계기 포세이돈 6대 모두 인수…언론에 첫 공개 랭크뉴스 2024.07.04
33790 잠 자는 부의장, 발언 중 화장실 간 토론자… 2년 만의 필리버스터 모습은 랭크뉴스 2024.07.04
33789 필리버스터 때 잠든 최수진·김민전 “피곤해서···” 사과 랭크뉴스 2024.07.04
33788 최수진 "피곤해서 졸아 사과드려"‥김민전 "부끄러운 일" 랭크뉴스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