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웨이보 캡처

[서울경제]

중국 유명 관광지 여자화장실에 사용 시간을 측정하는 ‘타이머’가 설치돼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원강석굴 관광지가 석굴 전경보다 화장실이 더 주목받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원강석굴 여자 화장실 칸막이 위에 발광다이오드(LED)로 된 타이머가 설치돼 있다.

해당 칸이 사용 중이 아니면 초록색으로 ‘무인’이라고 표시되고, 사람이 들어가면 빨간색으로 바뀌어 언제 들어갔는지를 분, 초 단위로 표시한다.

사용자가 장시간 화장실을 독점(?)하는 것에 대해 심리적으로 압박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해당 관광지의 한 직원은 “방문객들이 늘어나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타이머를 설치했다”며 “매표소 주변뿐만 아니라 원강석굴 관광지 내부에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장실을 오래 쓴다고 해서 중간에 쫓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타이머가 있다고 해서 5분, 10분 단위 등 시간제한을 두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원강석굴은 산시성 다퉁에 있는 중국 최대 석굴사원이다. 1500여 년 전 북위 시대에 만들어졌으며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됐다.

최근 들어 방문객들이 급증해 심각한 화장실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6370 이란 대선 ‘이변’…개혁파 후보 1위로 결선 진출 랭크뉴스 2024.06.29
36369 '채상병 특검' 집회 모인 야7당… "朴정권 뛰어넘는 국정농단" 랭크뉴스 2024.06.29
36368 1t 트럭 잠긴 제주…전라·충청·경상권 호우 특보 발효 랭크뉴스 2024.06.29
36367 트럼프 측 관계자 "대선 승리하면 파리 기후협정 다시 탈퇴" 랭크뉴스 2024.06.29
36366 대통령 ‘이태원 음모론’ 던진 김진표…“의도와 달리 논란 유감” 랭크뉴스 2024.06.29
36365 버핏 "사후 180조원 재산, 자녀들 자선재단에 넘겨줄 것" 랭크뉴스 2024.06.29
36364 퍼붓는 장맛비에 하수 역류…차량 5대 오도가도 못하고 고립 랭크뉴스 2024.06.29
36363 아리셀 참사 생존자들 “8달 일하며 비상구 어딘지 몰랐다” 랭크뉴스 2024.06.29
36362 의대 교수 포함 의사들, 내달 26일 대토론회…휴진 불가피 랭크뉴스 2024.06.29
36361 제주 전역에 폭우…한라산 등산로 전면 통제, 올레길도 탐방 자제 랭크뉴스 2024.06.29
36360 전국 대부분 많은 비…중대본 1단계·위기경보 '주의' 상향 랭크뉴스 2024.06.29
36359 “요새 누가 나이키 신어요”… 하루 만에 시총 39조 증발 랭크뉴스 2024.06.29
36358 "한국의 기적' 찬사 쏟아졌다…발레계 발칵 뒤집은 20살 청년 랭크뉴스 2024.06.29
36357 강경보수 뚫고 개혁 후보 1위 '돌풍'… 이란 보궐 대선, 20년 만에 결선투표 랭크뉴스 2024.06.29
36356 "세탁기 문 안 열려요" 4000원에 해결…美서 뜨는 서비스 뭐길래 [세계 한잔] 랭크뉴스 2024.06.29
36355 ‘친윤’ 원희룡 “하루아침에 20년 인간관계 배신”…연일 한동훈 직격 랭크뉴스 2024.06.29
36354 이란 대선 개혁파 후보 '깜짝' 1위‥다음 달 5일 결선투표 랭크뉴스 2024.06.29
36353 원희룡 "나경원과 단일화, 진전 없으면 더 이상 언급 안할 것" 랭크뉴스 2024.06.29
36352 남녀 임금격차 최대 '오명' 일본의 결단…女관리직 비율 공개 의무화한다[지금 일본에선] 랭크뉴스 2024.06.29
36351 [2보] 이란 대선 '이변'…개혁파 후보 1위로 결선 진출 랭크뉴스 202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