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웨이보 캡처

[서울경제]

중국 유명 관광지 여자화장실에 사용 시간을 측정하는 ‘타이머’가 설치돼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원강석굴 관광지가 석굴 전경보다 화장실이 더 주목받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원강석굴 여자 화장실 칸막이 위에 발광다이오드(LED)로 된 타이머가 설치돼 있다.

해당 칸이 사용 중이 아니면 초록색으로 ‘무인’이라고 표시되고, 사람이 들어가면 빨간색으로 바뀌어 언제 들어갔는지를 분, 초 단위로 표시한다.

사용자가 장시간 화장실을 독점(?)하는 것에 대해 심리적으로 압박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해당 관광지의 한 직원은 “방문객들이 늘어나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타이머를 설치했다”며 “매표소 주변뿐만 아니라 원강석굴 관광지 내부에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장실을 오래 쓴다고 해서 중간에 쫓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타이머가 있다고 해서 5분, 10분 단위 등 시간제한을 두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원강석굴은 산시성 다퉁에 있는 중국 최대 석굴사원이다. 1500여 년 전 북위 시대에 만들어졌으며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됐다.

최근 들어 방문객들이 급증해 심각한 화장실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6222 '대혼란' 없었지만 곳곳 소동‥맘카페 '휴진 리스트' 공유 랭크뉴스 2024.06.18
36221 푸틴 곧 평양 도착…북러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 랭크뉴스 2024.06.18
36220 김정은 선대 후광 지우기?… 푸틴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쏠린 눈 [북러정상회담] 랭크뉴스 2024.06.18
36219 ‘용산 나오라’ 운영위, ‘방송4법’ 벌써 법사위, ‘불참 장관’ 고발 대기 랭크뉴스 2024.06.18
36218 모친 살해한 '전교1등' 아들, 13년 만에 고백 "두 아이 아빠 됐다" 랭크뉴스 2024.06.18
36217 할머니가 몰던 승용차가 벽 들이받아…10개월 손자 숨져 랭크뉴스 2024.06.18
36216 ‘어대한’을 흔들어라… ‘친윤·비윤’의 한동훈 포위 작전 랭크뉴스 2024.06.18
36215 "참 보기 좋았는데…" 이 질문에 박세리 눈물, 수십초 말 못이었다 랭크뉴스 2024.06.18
36214 교제폭력 신고해도 경찰 ‘쌍방폭행’ 처리 관행…“더 큰 범죄 불러” 랭크뉴스 2024.06.18
36213 경찰,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 신병 확보 나서 랭크뉴스 2024.06.18
36212 의사 최고 연봉은 ‘6억’ 랭크뉴스 2024.06.18
36211 집단휴진 참여율 14.9%…의협은 “50%” 주장 랭크뉴스 2024.06.18
36210 월가 낙관론에 실적 청신호까지…"코스피 최고 3150 간다" 랭크뉴스 2024.06.18
36209 [영상] 정부 "의협 집단 휴진 참여율 14.9%…4년 전의 절반 수준" 랭크뉴스 2024.06.18
36208 [속보] 정부 “의협 집단휴진 참여율 14.9%”…의협은 “50%” 주장 랭크뉴스 2024.06.18
36207 인천서 여성 납치해 ATM 돌며 수백만원 뽑은 강도 구속…성추행 혐의 추가 랭크뉴스 2024.06.18
36206 "왜 신차 비닐 안 뜯습니까"...현대차 싹 뜯은 '정의선 스타일' 랭크뉴스 2024.06.18
36205 '특허괴물' 된 삼성전자 특허수장…중국계 투자자와 정보 공유도(종합) 랭크뉴스 2024.06.18
36204 “문 닫은 동네병원 보이콧” 의식했나…집단휴진 참여율 14.9% 랭크뉴스 2024.06.18
36203 [단독] '쌍방울 대북송금' 검사 등 4명 탄핵 추진‥"검사 테러" 반발 랭크뉴스 202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