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공정위, 쿠팡에 과징금 1400억원 / 연합뉴스

[서울경제]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에 대해 자체브랜드(PB) 상품을 검색 순위 상단에 올리고 임직원을 이용해 자사에 유리한 평점을 작성했다는 이유로 1400억 원의 과징금을 매겼다. 유통 업계 사상 최대 과징금 규모다.

쿠팡이 향후 3조 원 규모의 물류와 22조 원 상당의 상품 투자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공정위는 쿠팡이 최소 6만 4250개의 PB 상품을 검색 순위 상위에 고정 노출시키고 검색 순위 100위 밖에 있던 자기 상품을 1~2위로 올렸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쿠팡의 자기 상품 총매출액은 76%, 고객당 노출 수는 43% 급증했다. 쿠팡은 “시대착오적이며 형평성을 잃은 조치”라며 강력 반발하면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은 “로켓배송 상품을 자유롭게 추천하고 판매할 수 없다면 모든 재고를 부담하는 쿠팡은 더 이상 로켓배송 서비스를 유지하기 어렵고 결국 소비자 불편과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라고 주장했다.

공정위가 상품 추천 행위를 모두 금지한다면 우리나라에서 로켓배송을 포함한 모든 직매입 서비스는 어려워질 것이라는 게 쿠팡 측 입장이다.

리뷰 조작? 블랙홀 빠진 쿠팡...공정위 "순위 조작" #쿠팡 #공정위 #과징금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929 '소비자 수백명 점거' 티몬, 새벽 현장 환불접수 시작 랭크뉴스 2024.07.26
29928 "평생 모은 책 2000권, 2000원만 받고 나눠 읽어요"...이 남자의 '공유서재' 랭크뉴스 2024.07.26
29927 티몬·위메프 사태에 전자결제株도 불똥?… 증권가는 “영향 미미” 랭크뉴스 2024.07.26
29926 임시현 세계신기록 쏘며 올림픽 양궁 출발!…남녀 모두 1위 랭크뉴스 2024.07.26
29925 정부까지 나선 ‘티메프 미정산’ 사태... 큐텐그룹의 미래는 랭크뉴스 2024.07.26
29924 권도완 티몬 본부장 "늦어서 죄송…순차적 환불 진행" 약속 랭크뉴스 2024.07.26
29923 최대 풍속 220km 태풍 '개미' 타이완 관통 랭크뉴스 2024.07.26
29922 '방송4법' 저지 무제한 토론 중‥5박 6일 진행 전망 랭크뉴스 2024.07.26
29921 오늘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핵심 증인들 '불출석' 랭크뉴스 2024.07.26
29920 태풍 ‘개미’ 중국 푸젠성 상륙…15만 명 대피·열차 중단 랭크뉴스 2024.07.26
29919 ‘마약 혐의’ 재판 중 유아인 동성 성폭행 혐의로 입건 랭크뉴스 2024.07.26
29918 [올림픽] 아르헨 축구팀 라커룸서 7천500만원 귀금속 털려(종합) 랭크뉴스 2024.07.26
29917 [똑똑한 증여] 10억 아들 대신 손주 줬더니 7800만원 절세… 日, 세대생략 증여 장려 랭크뉴스 2024.07.26
29916 후진으로 돌진해 모녀 보행자 덮쳐… “차가 이상했다” 랭크뉴스 2024.07.26
29915 치매 전 단계 ‘경도인지장애’…얼마나 치매로 갈까? 랭크뉴스 2024.07.26
29914 미국, 북한 해커 현상수배…“군용 항공기·인공위성 정보 탈취” 랭크뉴스 2024.07.26
29913 자율주행버스 타보니…깜빡이에 차선 변경,돌발상황도 '척척' 랭크뉴스 2024.07.26
29912 만취 상태로 교통사고 낸 후 도주…잇따른 교통사고 랭크뉴스 2024.07.26
29911 "트럼프, 경합주서 해리스에 박빙우위…바이든에 비해 격차↓"(종합) 랭크뉴스 2024.07.26
29910 1000만명이 놀러온다…'유러피언의 하와이' 랭크뉴스 2024.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