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 '엄지원' 유튜브 캡처

배우 박하선(36)이 과거 흡인성 폐렴으로 병원에 실려 갔을 당시 이를 오인한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로 고통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엄지원'에는 배우 엄지원과 박하선이 두 사람이 출연한 드라마 '산후조리원'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올라왔다.

대화 도중 박하선은 "예전에 욕먹는 것 때문에 병이 생겼다"며 "근데 아파서 실려 갔다는 기사에도 악플이 달리더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그때 흡인성 폐렴으로 실려 갔는데 (사람들이) 흡연성 폐렴이라며 '담배 많이 펴서 그런 거다'라고 하더라"라며 "그 이후로 '(이들이) 그냥 욕을 하고 싶구나' 싶어서 악플에 신경을 덜 쓰게 됐다"고 말했다.

흡연성 폐렴이라는 질환은 없다. 흡연이 폐렴 위험을 높이는 건 맞지만, 박하선이 앓았다는 흡인성 폐렴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적다.

흡인성 폐렴은 위나 구강 내 분비물에 포함된 병원성 세균이 식도가 아닌 기관지를 통해 폐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증상으로는 화농성 가래, 기침, 혈담, 호흡곤란 등이 있다. 노인의 경우 이러한 호흡기계 증상 없이 발열, 오한, 식욕부진,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만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손과 발끝이나 입술이 파래지는 증상인 청색증이 나타날 수 있다.

빠른 진단과 항생제 등 적절한 치료를 조기에 받으면 대부분 1~2주 내 회복하게 된다. 하지만 고령이나 전신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치료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5785 치과 임플란트 피해 3년간 170여 건…환급 분쟁도 증가 랭크뉴스 2024.06.28
35784 NYPD의 '한인 최초' 기록제조자 허정윤씨 경무관급 고위직 내정 랭크뉴스 2024.06.28
35783 가상화폐 투자 실패로 46억 횡령했던 건보공단 팀장··· 검찰, 징역 25년 구형 랭크뉴스 2024.06.28
35782 300만원 든 지갑 주웠다가 돈쭐 맞았다…노숙인 인생역전 사연 랭크뉴스 2024.06.28
35781 광주서 음식점 업주 숨진 채 발견…배우자는 병원 치료 랭크뉴스 2024.06.28
35780 “2030년 전세계 판매 자동차 33%는 중국 자동차” 랭크뉴스 2024.06.28
35779 "오목교 말만 들어도 몸서리"… 출입국 창구 호통·불친절에 주눅든 외국인 랭크뉴스 2024.06.28
35778 70년 전 ‘쏘련군’의 귀환…푸틴이 평양 해방탑에 꽃 놓은 뜻은 랭크뉴스 2024.06.28
35777 김호중 공분 와중에…음주 사망사고 낸 50대, 그냥 보낸 경찰 랭크뉴스 2024.06.28
35776 해외 나갈 때 나도 모르게 내던 1만원 ‘그림자 세금’, 3000원 인하 랭크뉴스 2024.06.28
35775 금리인하는 언제…인플레 지표 두고 혼란스러운 Fed [글로벌 현장] 랭크뉴스 2024.06.28
35774 “무효표가 유효표 둔갑”… 울산시의회 의장 선거 ‘황당 사고’ 랭크뉴스 2024.06.28
35773 5월 생산 0.7%↓…소비·투자까지 10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종합) 랭크뉴스 2024.06.28
35772 "숙박비 입금했어요"‥업소 100여 곳 문자사기 당해 랭크뉴스 2024.06.28
35771 무너진 코리안드림…생일날 사준 화장품도 못 써보고 떠난 아내 랭크뉴스 2024.06.28
35770 주말 100㎜ 넘는 장대비 온다…습식 사우나 ‘찜통 더위’ 랭크뉴스 2024.06.28
35769 "키스마크는 내 잘못"…이해인, 성추행 피해자와 나눈 문자 공개 랭크뉴스 2024.06.28
35768 '2024 부산모빌리티쇼' 개막…신차 보려거든 부산으로 모여라 [biz-플러스] 랭크뉴스 2024.06.28
35767 “‘라인 강탈’ 반일 프레임 넘어 ‘플랫폼 주권’ 근본적 고민을” 랭크뉴스 2024.06.28
35766 5월 생산·소비·투자 10개월 만에 ‘트리플감소’ 랭크뉴스 2024.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