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부산도시철도 2호선 구남역 승강장에서 폭발물로 오인 신고된 소금물 연료전지 시계. 제공=부산교통공사

[서울경제]

부산 도시철도가 폭발물 의심 신고로 전동차가 무정차로 역을 통과하는 등 2시간 동안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경찰 폭발문 처리반이 확인한 결과 폭발물 의심 물체는 학교에서 사용되는 소금물 연료 전지 시계 실험 장치로 추정되면서 상황이 종료됐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46분쯤 북구 구포동 도시철도 2호선 구남역 승강장(양산방향)에 “폭발물로 보이는 물건이 있다”고 역무원이 신고했다. 경찰은 특공대 폭발물 처리반(EOD) 등 대응팀을 출동시켜 폴리스 라인을 설치하고 이날 오후 4시30분경 해체 작업을 완료했다.

해당 물건은 의자 뒷부분에 있었고, 시계초침, 전선, 액체가 연결된 형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확인을 거친 결과 이 물체는 학교에서 사용되는 소금물 연료전지 시계 실험 장치로 추정돼 상황이 종료됐다. 폭발물을 처리하는 동안 구남역 입구와 승강기 등을 폐쇄해 시민 출입을 통제했다. 전동차는 무정차로 역을 통과하는 등 2시간 동안 차질이 빚어졌다.

해체를 완료한 후 현재는 정상운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의심물 통에 담긴 액체에 대해 성분 분석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5467 공수처, ‘이재명 피습 증거인멸’ 혐의 부산강서경찰서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6.27
35466 민주당,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안 당론 채택‥"6월 국회서 통과" 랭크뉴스 2024.06.27
35465 서울 아파트값 어디까지 오를 거니?… 상승폭 2년 9개월 만에 최대 랭크뉴스 2024.06.27
35464 조국혁신당 "한동훈, 명품백 의혹을 '가방 사안'이라 불러" 랭크뉴스 2024.06.27
35463 애만 안 낳나? 결혼도 안 한다… 미혼율, 20년 새 3배로 랭크뉴스 2024.06.27
35462 [미래에너지 2024] 석유공사 “석유가스 개발, 민간에도 참여 기회 제공” 랭크뉴스 2024.06.27
35461 30년 숙원 ‘유보통합’ 청사진 제시…영유아 돌봄 대폭 지원 랭크뉴스 2024.06.27
35460 대형병원 합격한 의사 유튜버에 "배신자"…의사들 '충격 이지메' 랭크뉴스 2024.06.27
35459 ‘12사단 훈련병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구속 송치 랭크뉴스 2024.06.27
35458 "南영화 유포했다고 공개 처형…흰 결혼 드레스는 '반동' 처벌" 랭크뉴스 2024.06.27
35457 “제주 하면 흑돼지인데”…‘악취 갈등’ 어쩌나? 랭크뉴스 2024.06.27
35456 [속보] 민주당,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안 당론 채택‥"6월 국회서 통과" 랭크뉴스 2024.06.27
35455 윤 장모 ‘요양급여 23억 환수’ 불복소송 각하…이미 처분 취소 랭크뉴스 2024.06.27
35454 믿는 구석 있었나… 친구 뺨 때린 장학사 아들 '논란' 랭크뉴스 2024.06.27
35453 유치원·어린이집, 이르면 2026년 통합…윤곽은 연말 드러날 듯 랭크뉴스 2024.06.27
35452 ‘경차→소형’ 캐스퍼 전기차 공개…1회 충전에 315㎞ 랭크뉴스 2024.06.27
35451 경찰, ‘임성근 과실치사 혐의’ 수사결과 다음달 발표 랭크뉴스 2024.06.27
35450 검찰, ‘입법 로비 의혹’ 윤관석 전 의원 기소 랭크뉴스 2024.06.27
35449 ‘부적절 편지 논란’ 교총 신임회장, 당선 일주일 만에 자진 사퇴 랭크뉴스 2024.06.27
35448 [단독] ‘아리셀 대표’도 첫 회의 불참…4배 늘은 ‘안전컨설팅’ 실효 우려 랭크뉴스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