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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늘 오후 부산의 한 지하철역에서는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부산 지하철 2호선 전체가 40분간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다행히 폭발물은 아니었는데, 주말에 지하철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해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구남역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되어 열차가 잠시 정차하고 있습니다."

부산 지하철 2호선 구남역에서 폭발물 처리반이 승강장 의자 뒤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구리판이 들어간 두 개의 플라스틱 병에 전선이 이어져 있고 타이머가 연결된 물체가 발견된 겁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
"육안으로 볼 때 시계가 있고 전선으로 a, b 양쪽 부분이 이렇게 연결돼 있고 해서 일반 폭발물이나 이런 거 하고 유사한 형태의 어떤 물체라서‥"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확인한 결과 학교 과학시간에 사용하는 소금물 연료전지 실험 장치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한때 수색작업 여파로 부산 지하철 2호선 전체 운행이 40분간 중단됐고 구남역은 2시간 가까이 열차가 서지 않고 통과했습니다.

앞서 부산에서는 어제도 부산대와 부산대병원을 폭파하겠다는 메일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확인결과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건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이곳 말고도 전국 공공기관 100여 곳에도 같은 메일이 간 것을 확인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해선입니다.

영상편집: 김관순 / 화면제공: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경찰청, 부산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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