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늘 오후 부산의 한 지하철역에서는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부산 지하철 2호선 전체가 40분간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다행히 폭발물은 아니었는데, 주말에 지하철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해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구남역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되어 열차가 잠시 정차하고 있습니다."

부산 지하철 2호선 구남역에서 폭발물 처리반이 승강장 의자 뒤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구리판이 들어간 두 개의 플라스틱 병에 전선이 이어져 있고 타이머가 연결된 물체가 발견된 겁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
"육안으로 볼 때 시계가 있고 전선으로 a, b 양쪽 부분이 이렇게 연결돼 있고 해서 일반 폭발물이나 이런 거 하고 유사한 형태의 어떤 물체라서‥"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확인한 결과 학교 과학시간에 사용하는 소금물 연료전지 실험 장치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한때 수색작업 여파로 부산 지하철 2호선 전체 운행이 40분간 중단됐고 구남역은 2시간 가까이 열차가 서지 않고 통과했습니다.

앞서 부산에서는 어제도 부산대와 부산대병원을 폭파하겠다는 메일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확인결과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건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이곳 말고도 전국 공공기관 100여 곳에도 같은 메일이 간 것을 확인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해선입니다.

영상편집: 김관순 / 화면제공: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경찰청, 부산교통공사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6021 [속보] 최태원 이혼 재판부 "중간계산 오류, 재산분할 비율 영향 없어" 랭크뉴스 2024.06.18
36020 서울고법 "최태원 판결문 오류, 재산 분할 비율 영향 없어" 랭크뉴스 2024.06.18
36019 푸틴, 김정은과 단둘이 산책하고 차 마시며 대화할 듯 랭크뉴스 2024.06.18
36018 ‘다 튀겨버리겠다’···치맥의 성지 대구, 100만 축제 돌아온다 랭크뉴스 2024.06.18
36017 정부 “진료거부 교수에 손해배상 청구 검토 요청” 랭크뉴스 2024.06.18
36016 정부, 휴진 주도 의협 향해 설립목적 위배시 "해체도 가능"(종합2보) 랭크뉴스 2024.06.18
36015 ‘부산판 블랙리스트’ 오거돈 전 부산시장, 집행유예 확정 랭크뉴스 2024.06.18
36014 윤 대통령, 의사 집단휴진에 “불법행위 엄정 대처” 랭크뉴스 2024.06.18
36013 꼬치구이 고기에 '칙'‥스프레이 정체는? 랭크뉴스 2024.06.18
36012 “치매 치료제 수사한다는데”…고려제약 리베이트 조사에 마음 졸이는 의사들 랭크뉴스 2024.06.18
36011 [속보]정부 “의협, 극단적인 경우 법인 해산까지 가능” 랭크뉴스 2024.06.18
36010 21대 국회서도 3년 걸렸는데... 국회 원 구성 또 헌재로 들고 간 與 랭크뉴스 2024.06.18
36009 이화학당, '이대생 성상납 발언' 김준혁 의원 명예훼손 고소 랭크뉴스 2024.06.18
36008 “대형병원 못가는 것도 서러운데”… 동네 병·의원 ‘꼼수 휴진’에 우는 환자들 랭크뉴스 2024.06.18
36007 [속보]최태원 이혼 항소심 재판부 “대한텔레콤 주가 160배 상승” “1조3000억원 재산분할 유지돼야” 랭크뉴스 2024.06.18
36006 우크라 불법참전·뺑소니 혐의 유튜버 이근 2심도 유죄 랭크뉴스 2024.06.18
36005 정청래 "국민의힘 상임위 안 오면 김건희 증인 세울 것" 랭크뉴스 2024.06.18
36004 "월 100만 원도 못 벌어"... 백종원 '연돈볼카츠' 점주들 분노 랭크뉴스 2024.06.18
36003 합참 "북한군 수십 명 오늘 또 MDL 침범‥경고사격에 북상" 랭크뉴스 2024.06.18
36002 [속보] 합참 “북한군, 수십명 오전 8시30분경 군사분계선 침범…경고사격 받고 북상” 랭크뉴스 202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