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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덕 주제네바 대사가 국제노동기구(ILO)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정부는 오늘(15일) 오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351차 ILO 이사회에서 윤성덕 주제네바 대사가 2024~2025년 임기의 ILO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이 의장국을 맡게 되는 건 2003년 정의용 당시 주제네바 대사 이후 21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입니다. 이번 선출은 56개 노·사·정 정이사들의 합의로 이뤄졌습니다.

윤 대사는 ILO의 사업과 예산 전반을 지도·감독하는 기구인 이사회를 향후 1년간 이끌게 됩니다.

윤 대사는 "그간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국제노동기구 활동과,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높아진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해달라는 국제사회의 요청이 이번 이사회 의장직 수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전환 등으로 변화하는 노동환경의 요구에 부응해 우리 정부 정책 방향과 같이 노동 약자를 보호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국제노동기구가 될 수 있도록 외교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사는 1989년 5월 외무부에 들어온 뒤 주벨기에 유럽연합공사, 주모로코대사, 국무총리 외교보좌관, 경제외교조정관 등을 거쳐 2022년 12월부터 주제네바대표부 대사로 재임 중입니다.

[사진 출처 : 고용노동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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