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진행되는 ‘핼러윈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이전 현장에 참석해 유족을 위로했다.

오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핼러윈 참사 희생자에 분향·묵념하고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의 말을 건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뉴스1

새로운 분향소는 오는 16일 서울시청 인근인 서울 중구 남대문로9길 부림빌딩 1층에 마련된다. 부림빌딩은 서울시가 소유한 건물로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가까워 시민 접근성이 높은 곳이다.

유가족은 이곳에서 오는 11월 2일까지 ‘임시 기억·소통의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해당 빌딩의 재건축이 예정되어 있어, 서울시는 11월 이후엔 새 장소를 찾는데 유가족과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앞서 유가족 측은 핼러윈 참사 100일째인 지난해 2월 4일 서울광장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운영해 왔다. 이후 서울시와 총 54차례에 걸친 대화와 협의를 통해 이날 분향소를 자진 이전하기로 합의했다.

오 시장은 “가족을 잃은 참담한 심정은 여전히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안정적인 공간에서 희생자 추모와 유가족간 소통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서울시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추모이자 가장 깊은 위로라는 생각으로 가슴 아픈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567 저출생 무색한 강남구… 초등생 순유입, 작년 두 배 랭크뉴스 2024.06.23
42566 교도소서 위증 부탁한 조폭…녹음파일 300개 뒤진 검사에 덜미 랭크뉴스 2024.06.23
42565 대만 가던 대한항공, 3만 피트서 급강하 '아찔~'…15명 병원 이송 랭크뉴스 2024.06.23
42564 의대교수 단체 "근로자 지위 인정해달라는 헌법소원 낼것" 랭크뉴스 2024.06.23
42563 전세보증금 떼먹는 악성 임대인 126명 공개…707억 버티는 집주인도 랭크뉴스 2024.06.23
42562 장호진 “러시아 대응 따라 우크라 무기 지원 조합 달라질 것” 랭크뉴스 2024.06.23
42561 대통령실 "개식용금지법 이후 대통령앞 외국인 민원편지 사라져" 랭크뉴스 2024.06.23
42560 도시가스 요금 오르나… 정부, 7월 최소폭 인상 신중 검토 랭크뉴스 2024.06.23
42559 "中, 대만 '격리'만으로 교역 타격…총 한발 안쏘고 압박 가능" 랭크뉴스 2024.06.23
42558 구광모, 10개월만 美 출장…AI·배터리 사업 '빅 스텝' 겨냥 랭크뉴스 2024.06.23
42557 대통령실 "러, 북에 정밀무기 주면 우크라 무기 제공에 어떤 선도 없다" 랭크뉴스 2024.06.23
42556 ‘젖은도로’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1천 명, 치사율 2.09%…“감속운전 필요” 랭크뉴스 2024.06.23
42555 노들섬·여의도뷰 다리 위 호텔…관광자원 ‘한강’ 활용도 높아질까 랭크뉴스 2024.06.23
42554 장호진 안보실장 “러시아 대응에 따라 우크라 무기 지원 달라질 것” 랭크뉴스 2024.06.23
42553 "날카로운 눈매, 갸름한 턱"…구하라 금고 도둑, 이렇게 생겼다 랭크뉴스 2024.06.23
42552 [단독] ‘훈련병 사망’ 늑장 대응… 군사경찰 4시간 뒤에야 출동 랭크뉴스 2024.06.23
42551 윤상현 “당은 전략가인 내게 맡기고 한동훈·원희룡·나경원은 대선해야” 랭크뉴스 2024.06.23
42550 윤상현 "한동훈·원희룡·나경원은 대선으로... 당대표는 내가 적임" 랭크뉴스 2024.06.23
42549 김호중 음주혐의 없다에 국민 분노… '술타기' 처벌 입법 움직임 랭크뉴스 2024.06.23
42548 윤상현 "당은 전략가 맡기고 한동훈·원희룡·나경원은 대선해야" 랭크뉴스 202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