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러스트 김상민 기자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과거 직장 동료였던 여성의 직장과 주거지를 여러 차례 찾아간 혐의(스토킹 처벌법 위반)로 30대 남성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 10분쯤 안양시 만안구에 있는 30대 여성 B씨의 주거지 근처에 찾아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체포되기 전날인 지난 12일에도 타 지역에 있는 B씨의 직장에 찾아갔다가 경찰에 신고돼 경고 조치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과거 A씨와 직장 동료 사이였다”며 “지난 4년간 A씨로부터 스토킹을 당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다만 지난 12일 이전에 경찰에 A씨와 관련해 스토킹 범죄 신고가 접수된 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체포한 후 긴급응급조치(주거지 100m 이내·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를 내렸다. 또 법원에 1∼3호의 잠정조치(서면 경고, 100m 이내·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를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경고 조치를 받은 뒤에도 재차 B씨를 찾아간 것으로 확인돼 체포한 사안”이라며 “현재 A씨는 석방된 상태이지만 긴급응급조치 등에 따라 B씨에 대한 접근은 금지돼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와 B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6149 라인야후 “네이버와 일본 내 서비스 위탁 종료할 것” 랭크뉴스 2024.06.18
36148 홍준표, 의사단체 직격탄…"메신저가 망나니짓" 랭크뉴스 2024.06.18
36147 ‘창의적 사고력’ OECD 1등인 韓학생…‘이것’만은 평균 미달이라는데 랭크뉴스 2024.06.18
36146 [속보] 태국, 동성혼 허용 국가로…아시아 세 번째 랭크뉴스 2024.06.18
36145 대한의사협회 "정부가 요구안 받아들이지 않을시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랭크뉴스 2024.06.18
36144 북한군 20~30명 또 군사분계선 침범…DMZ서 지뢰 폭발로 다치기도 랭크뉴스 2024.06.18
36143 [단독] 네이버 라인 단절 본격화… 日 지도앱 기술 협력 중단 랭크뉴스 2024.06.18
36142 [금융포커스] “軍心 잡아라”… 은행이 베테랑 군인 영입하는 이유는 랭크뉴스 2024.06.18
36141 이재명 "'애완견' 발언, 언론 전체 비판 아냐‥오해하게 했다면 유감" 랭크뉴스 2024.06.18
36140 ‘에어컨 청소’ 핑계로 휴진…문 닫은 동네병원 목록까지 나왔다 랭크뉴스 2024.06.18
36139 박세리 눈물 "父 채무 갚으면 또 채무…더는 감당할 수 없어" 랭크뉴스 2024.06.18
36138 "남편한테 너무 친절해서 짜증"…흉기로 간호사 목 찌른 아내 랭크뉴스 2024.06.18
36137 손석희, 11년만에 친정 MBC로 복귀 랭크뉴스 2024.06.18
36136 서울아산병원 수술 20% 줄어…가톨릭·성균관의대도 추가 휴진 움직임 랭크뉴스 2024.06.18
36135 [단독] 청담서 공사 멈춘 롯데건설, 이촌서도 “공사비 2배 올려달라” 랭크뉴스 2024.06.18
36134 "소속사 대표가 폭행" 신고한 아이돌…새벽 숙소서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4.06.18
36133 "27일부터 무기한 휴진할 수도"... 거리로 나선 '성난 의사들' 랭크뉴스 2024.06.18
36132 20년간 불구덩이 뛰어들던…구급대원 40대女, 5명에 새 생명 주고 천사 곁으로 랭크뉴스 2024.06.18
36131 '무기한 휴진' 전방위 확산하나…서울대 이어 '빅5·의협' 가세(종합) 랭크뉴스 2024.06.18
36130 눈물 흘린 박세리 "아버지 고소, 저도 이사회 참석해 함께 결정" 랭크뉴스 2024.06.18